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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


[치킨] 자담치킨 후라이드 후기 #푸디랜드 클래식은 영원하다. 후라이드 치킨에서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 치킨, 그 기본적인 치킨이 맛있다면 다른 메뉴도 대부분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치킨 체인 중에서 신생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자담치킨이 동네에 새롭게 생겨 주문해봤다. 신생 브랜드라고 하지만 프랜차이즈 시작을 한지 약 8년이 되었다고 한다. 주문은 요기로로 했고 후라이드 가격은 18,000원, 최근 가격을 올려버린 유럽권 식용유를 사용하는 브랜드와 달리 유지한 점이 좋았다. 마케팅용이겠지만 복지 닭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행복한 닭을 사용했음에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브랜드도 언제 올릴지 모르겠지만... 기본 구성은 치킨, 콜라, 치킨무, 머스터드, 양념소스, 맛소금이 같이 온다. 배달은 주문하고 30~40분 내로 왔다. 자담 치킨에서 가.. 2022. 6. 22.
[강원도/삼척/맛집] 신짜오 삼척 베트남 쌀국수 - 길 떠나기 전 베트남 음식 #푸디랜드 삼척에서 놀고 길 떠나기 전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터미널 근처 식당이 없나 검색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파는 식당이 나왔어요. 가게는 화려하지 않고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였어요. 사장님은 베트남 분이셨고 한국어를 원활하게 구사하셨어요. 소고기 쌀국수 담백한 국물에 감칠맛이 났어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났고 같이 들어간 청양고추 덕분에 얼큰한 국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6,000원 전 날 과음을 했고 비가 와 으슬으슬했는데 따뜻하고 얼큰, 칼칼한 국물을 먹으니 겨우 생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저를 살려준 음식이기 때문에 삼척 하면 떠오르는 식당 중 하나예요. 전날 과음했다면, 길 떠나기 전 급히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면 여기서 식사하시길 추천드릴게요.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2022. 6. 21.
[강원도/속초/카페] 완벽한 날들 - 속초 소호거리 세계관 中 하나 #푸디랜드 서점, 카페, 스테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속초 터미널 뒷골목 작은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다. 바로 소호거리, 소호거리는 점차 빛을 잃어가는 지방 골목에 청년 창업자들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그중 하나인 동네 서점임과 동시에 카페이자 스테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동네는 3분이면 다 돌아볼 정도로 작지만 창업자들의 독특한 개성들이 담긴 곳이 많다. 서점이라고 적혀있지 않았다면 단순 카페로 생각했을 것이다. 가게 곳곳에는 감성들을 담은 글귀와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커피는 내가 방문했을 때 4.5원 산미가 어느 정도 있는 원두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속초에서 조용한 쉼을 원해 방문했다면 여기를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하실.. 2022. 6. 20.
[강원도/속초/카페] 판도라 로스터즈 - 가격이 저렴한데 향과 맛이 좋은 곳 #푸디랜드 자연경관의 조미료를 뺀 순수하게 커피가 맛있는 카페 판도라 로스터즈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주택가에 있는 카페예요.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라 다양한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곳이라 다양한 로스팅된 원두를 구매할 수 있어요. 여기를 처음 방문한 건 군대 동기가 속초 사람인데 커피가 정말 맛있다는 곳이 있어 왔었어요. 정보 없이 속초를 방문했다면 외지인이 정말 찾기 힘든 곳에 있었어요. 미시령 터널에서 나와 아남플라자로 가는 대로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반대편 주택가에 있어 그냥 지나간다면 모를 곳에 있었어요.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의 정보력은 역시 대단해요. 알음알음 외지인들도 많이 방문했었어요. 다음에 방문했을 땐 다른 친구 집이 이 맞은편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 2022. 6. 20.
[터키/셀축/카페] 카페 데 로마(cafe de roma) - 돈두르마 전문점 #푸디랜드 점잖은 돈두르마 가게 터키의 쫄깃한 아이스크림인 돈두르마, 보통 돈두르마를 하면 요란하게 종을 울리며 호객하고 아이스크림으로 장난을 치는 것을 생각하기 쉽다. 여행에 와 작은 이벤트로 즐기기엔 좋지만 매번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마다 당하면 솔직히 피곤한 것이 사실이다. 셀축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 돈두르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가 있어 디저트를 먹을 겸 방문했다. 전문점답게 그 어떤 장난 없이 내가 먹고 싶은 아이크림을 골라 구매하면 된다. 보통 호객을 하며 판매하는 돈두르마 가게는 클래식한 맛밖에 없는데 여기는 이탈리아 젤라토처럼 다양한 재료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 쿠앤크 커피맛이었다. 역시 터키 아이스크림답게 쫀득했고 편하게 먹을 .. 2022. 6. 20.
[강원도/속초/펍/술집] 크래프트 루트(CRAFT ROOT) 속초의 자랑 속초의 지역 맥주 #푸디랜드 소규모 양조장 맥주 브랜드 크래프트 루트의 본거지 ROOT 근본을 만들다 CRAFT ROO 수제 맥주의 뿌리가 되는 속초 최대 수제 맥주 양조장 & 속초 최초 브루 펍 17년 설립되어 2년 만에 국내, 아시아, 유럽 대회에서 수상하고 강원도 대표하는 브루어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루트 홈페이지 발췌] 속초에 양조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를 이끌고 방문했어요. 방문했던 당시 겨울이라 야외는 강한 동해바다 바람이 불었어요. 펍 내부는 양조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어요. 투박하지만 곳곳에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고 조명을 높은 색온도로 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좌석이 많아 여름 성수기에 사람이 많이 방문해도 충분히 소화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양조장답게 맥주 생산하는 탱크가 보이게 했어요. 강릉의 버.. 2022. 6. 20.
[강원도/정선/맛집] 연포상회 - 정선 동강 연포분교 캠프장 백숙집 #푸디랜드 요산요수하며 닭다리 뜯는 맛이란 연포분교 캠프장은 많은 캠퍼들에게 유명한 사이트예요. 캠핑하기 편한 게 시설이 잘되어 있고 앞으로는 동 간이 굽이쳐 흐를러 풍경이 좋거든요. 캠프장과 연포 상회 맞은편은 산병산의 절경을 볼 수 있어요. 들어오는 길이 험지지만 험한 만큼 우리나라 같지 않은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는 동네예요. 여름에도 밤에는 선선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에요. 자연에서는 나는 식재료로 음식을 하시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야관문 손질을 한창 하고 계셨어요. 옻닭백숙 7~8만 원 백숙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해요. 압력솥에 푹 고아 살은 부드럽고 옻의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어요. 캠핑 후 점심까지 먹고 자리를 정리하기 귀찮다면 오전에 정리 후 바로 식사만 하고 떠날 수 있어요. 캠핑장 바로 .. 2022. 6. 20.
[서울/이태원/맛집] 트로이카(Troika) 한국에서 보르쉬와 샤슬릭을 먹다 #푸디랜드 태국 음식, 베트남 음식, 터키 음식 또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우리와 가깝지만 먼 국가의 음식을 먹으러 갔어요. 로시이스캬아 임페리얼 국의 후신 국가의 음식이죠. 가게는 이태원 메인 도로 옆 2층 건물에 있어요. 트로이카는 마차이자 겨울에는 썰매로 이용되는 이동수단이에요. 가게 내부는 그 국가의 분위가 물씬 풍겼고 곳곳에 마트료시카가 아기자기하게 있었어요. 보르쉬 12,000원 보르쉬는 소련 후신 국가의 대중적인 수프예요. 비트에 소고기 넣어 끓인 탕 같았어요. 저에게는 상당히 익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음식의 느낌은 소고기 뭇국에 비트를 넣어 끓인 맛이었어요. 밥이 있으면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익숙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요구르트를 넣어 먹는다는 점이 었어요. 샤슬릭 17,000원 샤슬릭은 사실 중앙아.. 2022. 6. 19.
[터키/셀축/맛집] 셀축 쾨프테지시(Selcuk Koftecisi) - 구운 쾨프테, 케밥 식당 #푸디랜드 성경의 에베소(에페스)가 있인 고장 셀축 터키 셀축은 성경에도 나오는 에베소의 고장이에요. 로마 건축 양식으로 된 야외 도시박물관이 있고 터키의 대표적인 역사 유물 관광도시예요. 외국인은 무조건 들렀다 가는 고장이기도 하고요. 오전에 야외 박물관을 구경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어요. 찾아서 간 게 아니라 주변에 밥 먹을 식당이 없나 찾다가 보여서 들어갔어요. 셀축은 로마의 영향인지 몰라도 대부분 건축물이 유럽 지중해의 느낌이 많이 났어요. 실제로 내륙이지만 지중해성 기후 기도 하고요. 내 장고에는 미리 준비된 식재료와 절임채소들이 있었어요. 고기들도 신서해 보였습니다. 고민 없이 믹스 케밥을 주문했어요. 믹스 케밥은 캐러멜 라이즈가 된 양파와 토마토 매운 고추와 양, 치킨 케밥이 담겨서 나왔.. 2022. 6. 19.
[경기도/구리시/맛집] 이가네 장어참숯 풍천장어 - 오동통한 장어가 일품인 가게 #푸디랜드 숯불향을 입힌 통통하고 기름진 장어 가족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이에요. 이른 저녁시간이었지만 구리에서 유명한지 테이블이 꽉 차있었어요. 장어 대자 소금구이를 주문했어요. 굽는 것은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느끼함을 잡아줄 것들이 나왔습니다. 장아찌류는 깻잎, 명이, 곰취, 쌈무가 나왔어요. 명이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곰취랑 같이 먹는 게 맛있었습니다. 장어는 비린내 하나도 없이 탱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게다가 탄이 아닌 숯불을 사용해 향까지 좋았습니다. 대자는 사진에 보이는 장어의 굵기 2마리가 나와요. 가격은 71,000원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배달이 없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까 배달도 같이 하시네요. 아마 그 질병 영향 같아요. 구리에 .. 2022. 6. 19.
[터키/이스탄불/맛집] 맥도날드 - 이스탄불에서 배타고 부르사 가기 전 숙소를 나와 항구에 왔는데 점심 먹을 곳이 없네... 숙소를 오전 10시쯤 나와 이스탄불에서 부르사를 가려고 항구에 왔어요. 버스로 이동해도 되지만 언제 또 터키에 와서 마르마라 해를 건너보겠어라며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어요. 선착장에 도착해 티켓을 발권하려고 하니 부르사 가는 배는 오후 4시에 있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오전 11시쯤 여객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앞으로 약 5시간을 날려야 했어요. 우선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배도 고파 근처 식당을 찾았지만 딱히 없었어요. 결국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로 갔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상관없지만 보름 기간 동안의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어요. 맥도널드에 들어와 빅맥세트를 주문했어요. 맥도널드에서 기본적인 메뉴 중 빅맥이었고 특별할 게 없는.. 2022. 6. 19.
[터키/아마스라/맛집] 체쉬미 지한(Çeşmi Cihan Restaurant) - 휴양지에서 맛보는 해산물 흑해의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아마스라는 터키의 휴양지로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2월이라 현지 사람들도 의아했어요. 자국민도 겨울에는 잘 안 오는 동네인데 외국인이 겨울에 왔으니까요. 식당 종원도 왜 이곳에 왔냐고 물어봤을 정도였어요. 당시 흑해를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고 일정 루트 상 트라브존까지 가기엔 촉박했죠.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도시가 아마스라였어요. 론리플래닛에서도 추천을 했고요. 하지만 아마스라는 겨울에 가지 마세요. 낮에는 해무가 잠깐 사라졌다 밤이 되면 온 도시를 뒤덮어요. 이게 하루면 상관이 없는데 매일 그랬어요. 밤이 되면 스산한 느낌도 들었고요. 무스타파 아자는 잔르발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봤기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생선요리를 먹어보.. 202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