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FOOD [서울/이태원/맛집] 우사단 고기 - 난우택! #푸디랜드 난우택 난 우사단 고기를 택하겠다. 무한리필 집을 가자고 한다면, 이 가게는 친구를 이끌고 중앙성원 구경을 가자고 했다가 방문한 집이에요. 친구가 여기 근처에 고기 맛집이라고 알려졌다고 했었어요. 당시 웨이팅이 없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이태원에서 오겹살 한 근에 44,000원에 판매하는 가게예요. 그렇다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곳도 아니고요. 이태원 메인 상권과는 거리가 있어요. 네이버 데이터로는 20~30대 방문이 많아요. 테이블은 4~5개 정도 있어 웨이팅을 할 경우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아이 테이블은 없었고 가족보다는 연인, 친구 등을 타깃으로 한 식당이에요. 처음 방문했을 때 주문한 오겹살이에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반찬거리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명이와 김치가 나오고 젓갈 소스와 .. 2022. 6. 16. [태국/치앙마이/맛집] 썹 씨푸드(SUB SEAFOOD) - 중화식 해산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 #푸디랜드 마지막 날 치앙마이에서 여행을 하고 떠나기 하루 전날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숙소에 있던 다른 한국사람들도 떠났고 뭔가 마음이 뒤숭숭했어요. 사람들이 우르르 사라지고 마지막 날인데 원래 왔던 대로 저 혼자가 되었으니 감정이 복잡 미묘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숙소를 나와 저녁 먹을거리를 찾았어요. 평소 그냥 지나가던 길에 유난히 밝아 보이는 집이 보여서 가까이 가니 치앙마이에서 중국식으로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가게였어요. 일주일 동안 대부분 태국 음식을 먹었으니 물리던 차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판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전시하고 무게를 측정해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지막 배 터지게 걱정 없이 먹어보자 마지막 날이니 돈 걱정 없이 막 먹자고 생각하고 메뉴 가격은 안 보고 맛있어.. 2022. 6. 16. [서울/강남/세곡/카페] 디저트에 진심인 카페 - 디저트 포레 #푸디랜드 가족과 식사 후 오랜만에 성남에 거주하는 친인척을 만나 식사를 했어요. 밥을 먹고 나왔는데 주차한 차를 기다리던 중 카페가 보여 들어갔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두 분이 계셨고 분주히 제과를 만들고 계셨어요. 오븐이 있는 것을 보니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오픈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물론 하나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여기서 티라미수를 포장해 차에서 먹었어요. 포크로 푹 찍어 한 입 먹었는데 이 집을 진짜 근본으로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티라미수는 원래 깔루아를 넣어 만드는데 전연령이 먹을 수 있게 깔루아를 넣지 않고 만드는 제과점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여기는 깔루아를 넣어 제대로 만들었어요. 치즈와 커피 향 그리.. 2022. 6. 16. [제주/제주시/카페] 감성충만 주택가 카페 - 카페 드 마사(CAFE DE MASA) #푸디랜드 제주를 떠나기 하루 전 자전거 제주 종주를 끝낸 날이라 하루 종일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숙소 근처 카페를 찾았어요. 평소 구글 지도를 통해 리뷰를 확인하고 방문하는데 여기가 나오더라고요. 구글 지도에 나온 2층의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여기는 독특한 게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예요. 때문에 아무리 검색을 한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어요. 만약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하세요. 가게는 원래 주택이었는데 용도변경 신청을 하고 카페로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카카오맵 로드뷰로 옛날 사진을 보니 원래는 주택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화이트로 깨끗하고 넓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엔틱 한 가구 배치로 독특한 느.. 2022. 6. 15. [서울/용산/이태원/맛집] 킹케밥(KING KEBAB) - 이태원에서 즐기는 터키의 맛 #푸디랜드 이태원에서 케르반 말고도 괜찮은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이태원은 외국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킹케밥은 이태원 메인 도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모든 종업원은 터키분들이고 장사가 잘되는지 이태원역 근처에 분점을 내셨더라고요. 가게는 kpop이나 터키 노래를 틀어놓고 장사를 하세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청결함을 바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다나 케밥 (18,500원) 제가 좋아하는 케밥 중 하나예요. 되네르 케밥이 식상하다면 주문해보세요. 잘 양념한 고기를 쉬쉬에 감싸 구워 먹는 케밥이에요. 약간 메콤한 맛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킹케밥은 라바시가 아닌 또르띠야를 주네요. 같이 나온 고기는 치킨과 되네르 케밥이 같이 나왔어요. 같이 나온 빵과 함께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2022. 6. 15. [서울/용산/이태원/카페] 케르반 카페(KERVAN CAFE) - 이태원에서 즐기는 터키의 달콤함 #푸디랜드 이태원에서 즐기는 터키 차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 이 카페를 처음 발견한 것은 15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이곳에는 다른 아시아권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케르반이란 이름을 붙인 카페는 이태원로 메인 도로에 있는 가게가 유일했어요. 군 휴가를 나와 친구와 밥 먹으러 이태원에 온 김에 중앙성원(서울 모스크 자미) 구경 갈 겸 지나가는 길에 발견했어요. 이즈닉 타일이 유명한 터키답게 내부 벽재 마감은 타일로 꾸며져 있고 대부분 종교에서 신성시하는 청금석 색으로 칠해져 있었어요. 때문에 내부에 들어오면 터키에 있는 카페에 온 기분이 듭니다. 매번 방문하면 터키에서 오신 분들이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거나 이슬람을 믿는 한국인, 이태원에서 근무하는 살람들도 많이 방문했어요. 터키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답게 천장은.. 2022. 6. 15. [제주/제주시/맛집] 신설오름 - 기다릴 가치가 있는 몸국 집 #푸디랜드 제주 전통 음식 몸국 과거 잔칫날에 먹던 음식인 몸국, 몸국은 돼지를 삶은 탕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탕류의 음식입니다. 전날 제주도 사람하고 만나 술을 마시다 신설오름을 가봤냐고 묻기에 안 가봤다고 했더니 "제주 헛왔네"라며 오늘 술도 마셨으니 내일 꼭 가보라고 해서 왔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미 타지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입구에 서 있는 게 줄이더라고요. 제가 서고 나서 갑자기 우르르 줄이 생겼어요. 조금만 늦었다면 많이 기다릴 뻔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탕국류라 테이블 회전이 빨라 줄이 길어도 1시간씩 기다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가 피크시간대는 달라질 수 있으니 아예 일찍 가거나 늦게 가세요. 고기국수와 몸국을 각각 시켜 둘 다 맛.. 2022. 6. 15. [서울/용산/이태원/경리단/카페] 와필레(Wafille) - 웨인티보의 감성을 농축한 장소 #푸디랜드 웨인 티보(Wayne thiebaud)의 화풍이 담긴 듯한 카페 이태원에서 녹사평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미국적인 느낌이 가득 담긴 카페가 었어 방문해봤어요. 당시 제한을 엄격하게 적용하던 시기라 앉아서 음료는 먹을 수 없었어요. 오직 가져가는 것만 가능했어요. 오픈 시간은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해요. 그림같은 내부 가게로 들어섰을 때 든 생각은 웨인 티보의 그림이 생각났어요. 만약 낮에 와서 와플 여러 개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면 그림의 느낌이 그대로 날 것 같았어요. 미국의 귀염귀염 한 가게 느낌도 났습니다. 커피 머신도 색을 맞춰 조화로운 모습이 좋았어요. 플레인 와플 2,800원 밤이라 커피는 마시지 않았고 맛보기로 와플 하나만 구매해서 먹었어요. 와플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따뜻하게 다시 데워주는 점이 .. 2022. 6. 15. [강원도/태백/맛집] 동현루 - 블랙 다이몬드 고장 태백시의 중화요리 집 #푸디랜드 맛있는 동네 중화요리 집 동현루가 태백에서 맛있는 집이라고 알려져 방문했다. 태백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가게이다. 30년 동안 운영을 하셨다고 한다. 맛이 없었다면 강산이 3번이 바뀔 동안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탕수육 15,000원 탕수육은 부어서 나온다. 나는 찍먹파이지만 원래 탕수육의 근본은 부어 나오는 음식으로 알고 있다. 사장님은 근본으로 내어주셨다. 다른 가게들은 간을 강하게 하거나 단맛을 강조하는데 여기는 그런 것 없이 심심하게 내셨다. 간장과 함께 찍어먹으면 딱 맞았다. 볶음밥 7,000원 쌀알이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고 양도 넉넉해서 좋았다. 자장의 간도 심심하게 하신다. 간짜장 7,000원 몇몇 중국집들은 간짜장이라고 해도 그냥 만들어둔 소스를 따로 .. 2022. 6. 14. [터키/이스탄불/맛집] 베벡 쿰피르(KUMPIR) - 비빔 감자 #푸디랜드 터키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간식 쿰피르는 감자에 각종 토핑을 얻어먹는 음식이다. 론리플래닛에 베벡의 스타벅스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쿰피르라고 해 방문했다. 숙소는 술탄아흐메트 광장 근처에 있어 카바타쉬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했고 베벡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나는 이스탄불 카드(카르트)를 발급받아 이용했기 때문에 버스표를 다시 발급받을 필요는 없었다. 쿰피르 감자모양을 보니 길쭉하고 큰 모양새를 봐선 러셋 감자처럼 보였다. 구운 감자를 반으로 갈라 버터와 치즈를 넣어 으깬 후 직원이 원하는 토핑이 있냐고 물어본다. 본인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지만 나는 식재료에 대한 정보가 없어 추천해주는 거 넣어달라고 했다. 그렇게 양파와 옥수수, 소시지 등을 넣어 나에게 건네줬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15~20리라 정도.. 2022. 6. 14. [서울/이태원/크래프트] 분위기 좋은 크래프트 한스(Craft Hans) - 수제맥주 집 #푸디랜드 9년간 한자리에 유지 중인 수제 맥주 집 기업의 시작은 2013년이고 내가 이태원점에 처음 방문했을 때가 2014년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카스 독재가 막을 내리고 있었고 각종 해외 유명 맥주들이 한국에 점차 보급되고 있던 시기였다. 사람들이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에 관심을 가지시 시작하던 때였다. 그런 수요에 맞게 이태원 세계 음식 특화거리 중앙부에 들어섰다. 이태원에서 근 10년이 되어가지만 지금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게 멋질 따름이다. 크래프트 한스 맥주들은 파인트 당 6,900원~7,900원 바이젠과 다크 에일 지금도 그렇고 나는 밀맥주를 좋아하는 편이다. 바이헨슈테판 헤페를 좋아하는데 크래프트 한스 바이젠은 헤페보단 깔끔하게 느껴졌다. 샘플러 9,000원 크래프트 한스에 생산 되는 4가지 맥주를 한.. 2022. 6. 14. [강원도/태백/맛집] 미담 - 블랙 다이아몬드의 도시 태백의 베트남 맛집 #푸디랜드 베트남 현지 분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태백 주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건물도 세로로 긴 형태라 베트남 느낌을 더 주는 느낌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대인데 가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메뉴 가격 음식의 가격은 저렴하다 물가가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아직 가격을 동결하시고 있는 것 같다. 음식 이름을 본국명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닌 한국어로 번역한 메뉴명을 사용하셨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엔 본국 음식명을 한국어로 번역해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외국 음식 식당에서는 외국어 한글 표기조차 명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역설적이다. 주문한 메뉴 반쎄오(부치개) 반쎄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반쎄오 보다 소가 가득히 들어 있었고 우리네 전병같이 하셨다. 보통.. 2022. 6.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