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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카페] 지느러미(Gin rummy) - 속초 터미널에서 카페를 찾는 다면, #푸디랜드 속초의 관문엔 오묘한 카페가 있다. 속초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속초 터미널 바로 옆 독특한 카페가 있어요. 가게 이름은 지느러미. 가게 이름과 지역성 특성 때문인지 제가 느낀 인테리어는 목조 선박 안에 있는 느낌이 들고 전등은 오징어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가구들의 느낌은 빈티지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영어명으로 gin rummy인데 게임 진러미인지 원피스의 캐릭터를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캐릭터에 모티브를 얻어 언어유희를 하신 것 같아요. 에스프레소 4,500원 창문 하나를 두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이상 세계에서 현실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두는 산미가 있는 원두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방문할 때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데 매번 일정하게 뽑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여기는 커.. 2022. 6. 18.
[강원도/속초/카페] 앤 커피스토리 - 향긋한 커피 사이에 스민 순수함 #푸디랜드 카페가 아닌 앤 테마파크 같은 카페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청초호 근처 카페를 찾고 있었어요. 제가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가 여기로 떠서 찾아갔는데 예쁜 카페였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상당히 큰 카페였습니다. 총 2층으로 되어 있었고 아래 사진은 2층의 모습이에요. 1층에는 앤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2층은 인증숏을 찍을 수 있는 기름이 있고 테이블에 걸친 손수건에도 앤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예뻤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청초호 호수 공원의 나무들이 보이고 멀리는 청초호와 아바이 순대 마을이 조금 보였어요. 방문했을 당시 7월 초였는데 청초호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덕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 가격은 4,400원 커피맛은 신맛이 많이 나지 않는 원두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 2022. 6. 18.
[서울/이태원/맛집] 페트라(PETRA) - 이태원에서 즐기는 요르단의 맛 #푸디랜드 터키 음식은 많이 먹었기에 이번에는 다른 국가 오랜만에 아는 형과 식사를 하기 위해 이태원에 방문했어요. 대부분 이태원에서 터키음식만 먹었는데 이제는 조금 물리기 시작해 다른 국가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죠. 형한테도 물어보니 본인은 상관이 없다고 했죠. 페트라는 제가 처음 이태원을 방문한 13년도에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위치는 이태원에서 경리단 길로 넘어가는 중간 삼각지역에 근처 건물 2층에 있어요. 입구만 보면 그냥 여느 식당이나 가정집처럼 보였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중동 식당처럼 되어 있었어요. 우리가 방문하기 전에 이미 중동계 가족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창가 좌석에 앉으면 용산역으로 가는 길과 삼각지 역이 보여요. 전망은 그.. 2022. 6. 18.
[서울/강남/카페] 키헤이(KIHEI) - 서울 주택가에서 즐기는 하와이 분위기 #푸디랜드 비야게레로 오픈 전 잠깐 기다리기 위해 방문한 카페 찾아서 방문한 것도 아니고 보여서 방문했는데 웬걸 커피 맛집이었어요.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계셨고 제과를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만들어진 제과들이 절대 공장에서 받을 비주얼이 아니었습니다. 남 사장님은 스페셜티 업체의 로스터로 일하셨다고 했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뭔가 연구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좌석은 편한 게 앉기보다는 사장님께 커피에 대한 지식을 얻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제과류는 천연 재료로 만든 제과들이 있었어요. 식사를 하기 전이라 사 먹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보였어요. 키헤이 카페는 잡지에도 실렸네요.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SEY COFFEE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공식적으로 원두.. 2022. 6. 18.
[강원도/속초/ 카페] 파스쿠찌 속초 영랑호점 - 영랑호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푸디랜드 커피에서 영랑호 한 잔 속초에서 영랑호는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해요. 봄 철에는 호숫가로 벚꽃이 활짝 피고 평상시에는 속초 주문들의 산책 장소이거나 드라이브 장소죠. 그런 영랑호 끝자락에 카페 파스쿠찌가 있어요. 파스쿠찌가 있는 건 별게 아니지만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처럼 호수의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있고 여의치 않다면 갓길 주차도 가능해요. 하지만 붐비는 시즌에는 갓길 주차는 불가해 보였습니다. 가게 내부 카페에서 편한 자리를 찾는다면 오른쪽으로 들어와야 해요.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영랑호를 볼 수 있는 좌석이 이 있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빵의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맛있었어요. 겉은 설탕으로 바삭하고 폭신했고 마카다미아가 있어 아삭한 식감을 줘 .. 2022. 6. 18.
[강원도/인제군/맛집] 대화성 - 원통 본토 중국요리 양꼬치 집 #푸디랜드 원통에서 중국음식과 가장 가깝게 조리하는 집 초창기에는 조선족분께서 운영하셨는데 지금은 한국분이 운영권을 넘겨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원통은 시골이라 대부분 중국 요리하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화요릿집만 있었는데 중국요리와 가깝게 하는 가게가 생겼죠. 가게 홀은 꾀나 넓었어요. 애매한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군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양꼬치 12,000원 양의 잡내는 안 나고 양고기 향이 나 좋았어요. 특히 탄을 사용하지 않고 숯불을 사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지락 볶음 13,000원 중국집에서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예요. 감칠맛과 매콤한 맛 짭조름함이 있어 술안주로 제격이에요. 만약 술을 먹으러 방문한다.. 2022. 6. 17.
[강원도/속초/맛집] 매자식당(베트남 음식) - 미국, 베트남, 한식이 섞인 쌀국수 #푸디랜드 인터내셔널 한 메뉴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면 미국의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한데 매자 식당은 여기에 약간 한식을 가미한 느낌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소고기 국에 약간 베트남향 첨가랄까 익숙하면서 이국적인 맛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템플렛을 보면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적혀 감성을 자극한다.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집이에요.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차례가 빠르게 와요. 한우 쌀국수 가격은 11,500원이에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음식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한우를 사용해서인지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사이드로는 깍두기 양파 고수 고추를 줘요. 고수는 적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해 담가서 먹고 싸서 먹고 했어요. 분짜 분짜는 16,000원이에요. 이건 저에.. 2022. 6. 17.
[터키/셀축(Selçuk)/맛집] 오쿠무스 피타 (Okumus Pita Restaurant) - 피데(pide) 맛집 #푸디랜드 여기서 그냥 먹자 셀축 칼레스(셀축 성)를 구경하고 숙소 근처로 이동해 봐 두었던 식당으로 이동 중이었어요. 하지만 허기가 진 탓인지 중간에 아무 식당이나 가자고 노선을 바꿨어요. 그렇게 계획 없이 들어온 피데 집이었고 우연히 찾아들어간 집이 맛집이었어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시고 피데를 화덕에 구워 내는 집이었어요. 메뉴에 보이는 아무 피데를 주문했는데 아직까지 여기서 먹었던 피데가 잊히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피데를 먹어도 이때의 맛 때문에 맛있다고 못 느끼고 있어요. 터키에서 야채를 거의 못 먹어 이번에는 샐러드도 같이 주문했어요. 입맛을 돋우기에 적당히 신 샐러드였어요. 피데 카르스크 피데(콤비네이션 피데) 30리라 화덕에서 바로 나온 피데를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믹스 피테라 온.. 2022. 6. 17.
[터키/이스탄불/맛집] 쾨프테 맛집 술탄아흐메트 쾨프테지시(Tarihi Sultanahmet Köftecisi Selim Usta) #푸디랜드 꽃보다 누나의 그 집 2014년 방영된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 씨가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보려 애를 쓰고 김희애 님이 윤여정 님과 김자옥 님을 오게 하려고 손짓을 하던 그 집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줄을 서지 않았어요. 술탄 아흐메트 공원 바로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쉬워요. 탁심에 숙소를 두고 있더라도 술탄아흐멧트 트램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IZGARA KÖFTE(구운 쾨프테) 쾨프테는 고기 경단을 의미하고 영어로는 미트볼이에요. 그걸 구운 걸 판매하는 식당이죠. 가격은 54리라에요. 한 입 먹고는 이건 빵이 아니라 밥이랑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 밥을 주문했어요. 밥은 23리라고 그냥 흰밥이 아닌 간이 되어 있는 밥이었어요. 쾨프테는 숯불향과 양념이 잘되어 있어 수가 없었죠.. 2022. 6. 17.
[서울/이태원/맛집] 바토스(Vatos) - 데이트 하기 좋은 타코집 #푸디랜드 분위기 좋은 바토스 바토스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로 유명한 곳이에요. 미디어에도 많이 노출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좌석은 야외석과 내부석으로 되어 있어 날이 좋다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왼쪽은 바로 되어 있는데 여긴 칵테일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서비스로 나오는 또르띠야와 과카몰리 살사 & 퀘사디아 현재 이 퀘사디아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최근 사진을 찾아봤는데 안 나오더라고요. 바토스 한식과 멕시코 조리법을 퓨전 한 식당으로 유명해요. 이 퀘사디아만 보더라도 김치전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었거든요. 갈비 새우 치킨 타코 갈비의 달콤한 맛과 상큼한 채소 향긋한 양파가 잘 어울리는 타코였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타코는 새우 타코였어요. 탱글 하게 씹히는.. 2022. 6. 17.
[태국/치앙마이/맛집] 락미 버거(Rock me Bugers &BAR) - 수제버거 맛집 #푸디랜드 태국에서 맛본 깔끔한 수제버거 숙소에 같이 머물렀던 한국인이 괜찮은 버거집을 찾았는데 괜찮으면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해 방문했어요. 숙소에서 대략 20~30분 정도 걸린 곳에 있었어요. 낮에는 버거를 밤에는 바로 운영하는 가게 같았습니다. 버거 ROCKING ON HEAVEN - 199밧 태국 현지 물가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아요. 아무래도 현지민 보다는 여행 온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것 같았어요. 만약 한국이었다면 18,000~20,000원 정도 할 것 같은 분위기의 집이었어요. 록음악과 관련된 곳이라 그런지 햄버거를 고정하는 게 꼬치가 아닌 칼을 꼽아 고정했어요. 햄버거를 반으로 갈랐는데 비싼 만큼 퀄리티는 하는구나를 단반에 느낄 수 있었어요. 반으로 가르자 고기 사이로 육즙이 흘러나왔고 패티 퍼센티.. 2022. 6. 16.
[강원도/속초/맛집] 72420 - 주택가에서 즐기는 베트남 향기 #푸디랜드 미국 베트남 음식을 표방한 체인점 본점은 사당인 체인 식당이에요. 속초 관광지에 있지 않고 주택가 거리에 있어서 많이 분비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주차장이 구비된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자차를 끌고 오셨다면 노상주차를 하셔야 하고 버스를 이용해 오신 분들이라면 택시 타고 오시는 게 속 시원하길 거예요.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아기용 의자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체인점답게 매장은 깔끔했고 사장님은 친절하셨어요. 가게는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라탄 조명을 사용해 베트남 식당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안심 양지 쌀국수 곱빼기 9,000원 국물색이 진하고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어요. 고수는 따로 요청하시 않으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고수 향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꼭 요청을 하셔야 해요. 소고기 분짜 ..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