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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


[서울/건대/카페] 커피 애호가를 위한 휴식처 카페 - 커피랩 #푸디랜드 내 입맛에 최적화된 커피를 찾는 재미가 있는 카페 대형 카페에서나 가능한 원두를 고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매장이다. 정말 차 같은 옵션부터 다크한 맛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원두는 총 4개 가지로 준비가 되어 있다. 약배전 원두부터 강배전 원두까지 총 4단계로 준비가 되어 있고 랩에서 자체적으로 원두 배합을 했다. 커피맛도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사람도 여기 오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아니, 연구실 음료 판매뿐만 아니라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원두를 테스팅해보고 마음에 드는 원두를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핸드드립으로 추출한다면 내리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겠지만... 레드 플래시 커피는 약배전 2번째 원두를 주문했.. 2022. 6. 9.
[경기도/구리시/맛집] 진타이식당 - 구리 시장에서 태국 맛보기 #푸디랜드 1. 찐 타이 식당 in 구리 구리에서 거주할 때 새롭게 생긴 태국 식당이었다. 항상 외국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서울로 나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주변 간판들이 워낙 요란한 탓에 진타이 식당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다. 식당 내부에서는 태국 식료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메뉴 주문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팟타이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땅콩가루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비록 새우는 냉동을 사용하셨지만 씨알이 굵은 제품으로 해 맛이 좋았다. 1) 가격 팟타이 11,000원, 똠얌꿍 18,000원 내가 방문했을 때 보다 소폭 상승했다. 2) 가게 위치 what3words - ///altitude.jazzy.dissolve 2022. 6. 9.
[경기도/구리시/펍] 맥주의, 맥주에 의한, 맥주를 위한 펍 - 구리 유니벌스 #푸디랜드 구리에 이런 집이 생겼다니 각 지역에서 나는 수제 맥주를 납품받아 철저히 관리를 해 탭에서 뽑아주는 가게이다. 나는 혼술 하러 갔지만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인이나 여성들을 위한 장소처럼 보였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탓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 신기하게 쳐다보긴 했다. 고릴라 브루잉, 갈매기 브루잉 현재 메뉴판을 보니 갈매기 브루잉 맥주는 빼신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 부산 수제 맥주를 판매하셨다. 혼술 하러 방문한 사람은 사장님한테 도움이 안 되는 손님이겠지만 서울까지 안 나가고 맛 좋은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금도 구리에서 살았다면 매월 정기 구독료를 납부하고 일 1~2잔 정도 맥주를 마시고 싶은 가게이다. 가격 맥주는.. 2022. 6. 9.
[강원도/동해시/맛집] 여름 더위를 식힐 메밀 소바집 - 소복소복 #푸디랜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메밀 소바 한 그릇 점점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6월입니다. 그 질병 규제 완화도 되고 있고 휴가시즌도 다가오니 동해안 여행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행지에 와서 먹는 음식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범주죠. 소복소복은 동해 거주민에게도 타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평일은 웨이팅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가게처럼 1시간씩 줄 서서 먹지는 않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메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요. 메뉴 소복소복은 새우튀김 소바가 유명한 가게예요. 튀김 방식을 일본 텐푸라식으로 튀겨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소바에 같이 들어가는 새우튀김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요. 가격은 11,000원 가장 메인인 새우 소바 감칠맛.. 2022. 6. 9.
[강원도/강릉/술집] 경포대 감성 헌팅 포차 - 비치플러그인 #푸디랜드 강릉에서 홍콩 갔다. 주말이나 여름이 되면 사람이 물밀듯이 몰려는 강릉 경포대, 오랜만에 왔는데 그간 못 보던 주점이 생겼다. 가게는 지하에 있었고 입구가 범상치가 않다. 뜬금 강릉 경포대에서 홍콩 인테리어라 나에겐 중의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술은 아를 물아일체로 이끌고 무아지경에서 꿈꾸는 홍접몽은 꿈에서 내가 진짜 나인지, 현재의 내가 진짜인지 모를 것이니까 아름다운 맛의 음식, 아름답고 좋은 시간, 잠깐 중간에 뭐가 빠졌어. 헌팅 내부에 들어왔을 땐 간판에는 홍콩의 느낌이 났지만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야외 헌팅 포차를 표방한 느낌이었다. 입구와 리뷰만 보고 단순한 수제 맥주집인 줄 알고 들어왔으나 남녀가 음악사이로 대화를 주고받고 동상이몽을 꿈꾸는 장소였다. 다른 다 치우고 강릉이라 버드나무 브루어리 .. 2022. 6. 8.
[강원도/강릉/카페] 안목해변 커피거리 스타벅스 - 여기가 가장 저렴해요. #푸디랜드 난 스타벅스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 입이 특별하다 그런 뜻이 아닌 저렴하면서도 다채로운 향을 내주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피를 가스처럼 생각하고 하루 루틴을 소화하기 위한 연료로 생각하는데 매번 고급휘발유를 넣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나의 카페인 섭취 메인 방법은 1kg 원두를 구매해 한 달을 마시는데 전날 원두를 내리고 보온병에 넣어 다니다 소분해 물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번거롭지만 내 요추 디스크 중 한 개는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방문했다는 것은 강릉에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카카오톡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선물을 받은 게 있어 찾아갔다. 사실 쿠폰이 아니더라도 안목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체인 카페를.. 2022. 6. 8.
[강원도/인제군/카페] 터미널과 가까운 카페 - 카페 클라체 #푸디랜드 춥거나 더운 터미널 말고 여기서 기다리세요. 카페 클라체는 인제에 몇 안되는 원두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다. 그덕에 저렴한 가격에 향이 풍부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이다. 터미널과 길 하나 정도 옆에 있어 버스를 기다릴 때 이용하면 좋다. 가게 모습 매장 내부는 미국식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져 있고 과감한 언벨런스한 색감 조합으로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음료 가격 아메리카노는 3.2원이고 아이스는 3.7원이다. 다른 음료는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논 카페인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칵테일도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에는 핸드드립이 적시되어 있지만 판매를 안하신다. - 가게 위치 What3words - ///halted.sprayers.defeated 2022. 6. 8.
어느 잡식주의자의 잡변 - 롯데리아 리아 미라클 버거 #푸디랜드 앗! pc를 당해버렸다. 끼니를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 근처 롯데리아를 방문했다. 평소 프랜차이즈에 방문할 때 정가로 안 사 먹고 쿠폰을 뿌리는 햄버거만 구매해서 먹는다. 비주얼적으로 괜찮았고 가격이 콤보로 해 원가보다 1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리아 그래, 롯데리아니 그럴 수 있지 근데 미라클 버거? 아 새우버거(명태 버거)가 유명하고 데리버거도 유명하니 각각 패티를 겹쳐서 판매하는 버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승우 아버님 가라사대 해산물 감칠맛과 육류의 감칠맛이 섞이면 배가 된다고 하니 얼마나 미라클적 감칠맛을 낼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했다. 근데 포장지에 요상한 글귀가 적혀있었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는 버거? 역시 무엇이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그렇게 나는 PC를 당했다... 2022. 6. 8.
[강원도/강릉/맛집] 후타고 라멘 - 근처에 산다면 매일 방문했을, 주택가 맛집 #푸디랜드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자리 잡은 라멘집 강릉 신영극장 주변도 아니고 베드타운(?) 쪽에 자리 잡은 라멘 가게이다. 이 가게에 강점이라면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뽑으시고 육수도 직접 만드셔서 라면 특유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드셨다. 주문 방법은 일본 음식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라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돈코츠 라멘 세트 맛있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 없이 깔끔하게 맛난다. 하지만 입술이 꾸덕꾸덕해지지는 않는다. 정말 무거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볍다고 느낄 수 있다. 와규 미소라멘 세트 같이 간 친구는 일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와규 라면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어본 순간 일본 라면 느낌보다는 베트남 퍼 보를 한식화한 느낌.. 2022. 6. 7.
[터키/이스탄불/맛집] 술탄아흐메트 숨겨진 맛집 - Cafe Rumist(카페 루미스트) #푸디랜드 이 집은 딱히 찾아서 방문 곳이 아니라 나에게 맛집이 되었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라 체크인을 하고 끼니를 먹기 위해 방문했다. 앉아마자 에크멕과 각종 소스가 나왔다. 사진상 왼쪽에 범벅이 된 소스가 지금까지도 궁금한 소스다 단짠에 새콤하고 향신료의 향이 가득 나서 뭘 찍어먹든 맛있었다. 믹스피데 & 치킨 소테 같이 갔던 친구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 소테다 직원이 강력 추천을 했고 나는 피데를 주문했다. 터키를 방문하기 전 꽃보다 누나에서 봤는지 다큐에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터키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피데라서 주문했다. 소테는 누구나 알법한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닭고기와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 피데는 오른쪽 라흐마준 같은 비주얼을 한 곳이 맛있었다. 믹스피자 & 팔라펠 이 가게 맛이 좋아 당일.. 2022. 6. 7.
[강원도/강릉/맛집] 수제 버거 CAFE 폴앤메리 - 살짝 스치는 미국의 느낌? #푸디랜드 한국에서 미국을 외치다. 강릉 폴앤메리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평일 애매한 시간대 방문해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 비까지 왔으니 더 금상첨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모차렐라, 폴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내부는 미국 해안가에 있는 가게 인테리어를 표방한 느낌이었다. 각종 생선 정보가 영어로 적힌 액자와 선박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맛있었다. 쉑쉐의 그것과 같이 밀크셰이크에 감자튀김도 찍어먹고 버거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패티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게 아닌 소스 맛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다. 내가 주문한 저 검은색 소스는 롯데리아에서 사용하는 데리야끼 소스 맛이 강하게 났고 상당히 짰다. 물론 그 덕분에 밀크셰이크와 단짠단짠 조합이 맞기는 했다. 그리고 패티.. 2022. 6. 7.
[태국/치앙마이/맛집]치앙마이의 김밥천국 까오 똠 (Restaurant Kaow Tom 1฿) 똠얌꿍 #푸디랜드 윽! 이게 뭐야 2013년 내가 처음 똠얌꿍을 먹었을 때 반응이다. 매콤하고 달고 짜고 코코넛 냄새에 신맛이라니 당시 난 외국음식이라면 질색팔색을 하며 다가오는 숟가락에 입으로 척화비 십자가를 그리고 결사항쟁을 했었다. 흥선대원군이 갸륵하게 여겼을 입맛에서 성인이 되고 여행을 하다 보니 깨어지고 부서졌다. 오히려 이제는 한국에서 조차 내 돈을 주고 밥을 먹는다면 외국식당을 찾을 정도로 10년간 많이 바뀌었다. 괜찮을지도? 치앙마이에서 감기를 걸렸다. 안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것을 하지만 1박에 3만 원이나 하는 좋은 숙소에서 에어컨을 켜고 잤더니 동남아시아에서 감기를 걸려버렸다. 1만 원 이하 많아봐야 2만 원 하던 숙소에서 갑자기 3만 원으로 가버리니 몸도 놀란 것일까? 다행히도 내가 방문했.. 202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