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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ÜRKIYE

[터키/아마스라/맛집] 체쉬미 지한(Çeşmi Cihan Restaurant) - 휴양지에서 맛보는 해산물

by 푸디랜드 2022. 6. 19.

흑해의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아마스라는 터키의 휴양지로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2월이라 현지 사람들도 의아했어요. 자국민도 겨울에는 잘 안 오는 동네인데 외국인이 겨울에 왔으니까요. 식당 종원도 왜 이곳에 왔냐고 물어봤을 정도였어요.

 

당시 흑해를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고 일정 루트 상 트라브존까지 가기엔 촉박했죠.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도시가 아마스라였어요. 론리플래닛에서도 추천을 했고요. 하지만 아마스라는 겨울에 가지 마세요. 낮에는 해무가 잠깐 사라졌다 밤이 되면 온 도시를 뒤덮어요. 이게 하루면 상관이 없는데 매일 그랬어요. 밤이 되면 스산한 느낌도 들었고요.

 

무스타파 아자는 잔르발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봤기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생선요리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가게 위치는 아마스 라 항구만 쪽에 있어요.

터키 아마스라 식당

밤이어서 안보였지만 항구 해변을 볼 수 있는 좌석이 있었어요. 터키분들의 다른 점이라면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앵글로 들어와 자신을 찍으라는 것이 었어요. 보통 우리나라 사람은 카메라를 들면 앵글 밖으로 피하는데 여기는 꼭 자신을 찍으라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기 종업원도 본인을 찍으라고 해서 찍었죠. 

아마스라 생선구이생선구이 집 종업원창가석

샐러드  25리라

방문했던 대부분 식당의 샐러드는 이렇게 모양을 내어 시각적으로 예뻤어요. 다른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올리브 오일만 올려 주었어요. 

샐러드

생선구이 100~250리라

주문할 때 생선을 굽는 거냐고 튀기는 거냐고 여쭤봤는데 잘못 이해하셨는지 튀김으로 나올 요리를 구워서 주셨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스페셜 오더를 해버렸어요. 본의 아니게 실례를 한 기분이었어요.

 

함시를 튀긴 거 말고 구워서 처음을 먹어봤어요. 튀긴가 아니라 가운데 뼈가 잘 씹히지 않아 입에서 겉돌았어요. 대부분 생선들이 담백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함시 구이생선구이
생선구이전체 메뉴

밥만 있었다면 그냥 한식을 먹는 기분이 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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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구글 지도 3.8점

트립어드바이저 3.5점

등록된 아마스라 식당 29개 중 9위


가게 위치

 

what3 words - ///injunction.trek.misj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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