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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호이안/맛집] 깜른(Com Linh) - 호이안 베트남 음식 맛집 #푸디랜드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 지도 리뷰가 좋았던 가게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전 네이버 포비아가 있어 네이버에 검색하지 않고 구글과 구글 지도 트립어드바이저에 나온 정보만 믿고 다녔어요. 네이버 = 광고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호이안 깜른은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비아시아 국가 여행객들의 평이 좋았고 구글 지도로 찾아보니 점수도 좋아 방문했습니다. 가게 위치는 찐 가족 사당 네이버에서 유명한 포슈아 사이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줄 서서 먹는다는데 제가 방문했을 땐 북적거렸지만 줄을 서지는 않았어요. 메뉴 사진이 점심에만 먹은 사진밖에 없어 이렇게밖에 못 올리지만 공심채 볶음, 분짜, 반쎄오, 퍼 가, 퍼 보, 껌가, 껌승 등 기타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먹었어요. 다양하게 주문해도 3인 기준 2만 원이 넘지 .. 2022. 7. 9.
[베트남/다낭/맛집] 껌 가 아 하이(COM GA A HOI) - 치킨 요리가 맛있는 집 #푸디랜드 친구들을 보내기 전 마지막 식사 같이 온 친구들은 다음 날 한국으로 귀국하고 저는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전날이었어요. 하루 일정을 다 마치고 숙소 근처에 있는 아무 집으로 가려고 했죠. 구글 지도로 찾아보니 이곳 후기가 좋아서 방문했어요. 현지인들이 대부분인 식당이었어요. 껌가(COM GA)는 껌승과 마찬가지로 밥과 닭이 올라가는 음식이에요.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봤어요. 구글 지도나 트립어드바이저로 확인하고 온 한국인이 많아서인지 메뉴판에 한국어가 적혀있었어요. 치킨 덮밥과 치킨 바비큐를 주문했어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향신료를 못 먹는 친구도 맛있게 먹었어요. 숯불에 은은하게 구운 듯 담백했고 껍질은 바삭했어요. 짭조름 한 맛에 간장을 같이 찍어 먹으니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 2022. 6. 29.
[강원도/삼척/맛집] 신짜오 삼척 베트남 쌀국수 - 길 떠나기 전 베트남 음식 #푸디랜드 삼척에서 놀고 길 떠나기 전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터미널 근처 식당이 없나 검색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파는 식당이 나왔어요. 가게는 화려하지 않고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였어요. 사장님은 베트남 분이셨고 한국어를 원활하게 구사하셨어요. 소고기 쌀국수 담백한 국물에 감칠맛이 났어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났고 같이 들어간 청양고추 덕분에 얼큰한 국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6,000원 전 날 과음을 했고 비가 와 으슬으슬했는데 따뜻하고 얼큰, 칼칼한 국물을 먹으니 겨우 생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저를 살려준 음식이기 때문에 삼척 하면 떠오르는 식당 중 하나예요. 전날 과음했다면, 길 떠나기 전 급히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면 여기서 식사하시길 추천드릴게요.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2022. 6. 21.
[강원도/속초/맛집] 매자식당(베트남 음식) - 미국, 베트남, 한식이 섞인 쌀국수 #푸디랜드 인터내셔널 한 메뉴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면 미국의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한데 매자 식당은 여기에 약간 한식을 가미한 느낌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소고기 국에 약간 베트남향 첨가랄까 익숙하면서 이국적인 맛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템플렛을 보면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적혀 감성을 자극한다.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집이에요.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차례가 빠르게 와요. 한우 쌀국수 가격은 11,500원이에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음식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한우를 사용해서인지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사이드로는 깍두기 양파 고수 고추를 줘요. 고수는 적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해 담가서 먹고 싸서 먹고 했어요. 분짜 분짜는 16,000원이에요. 이건 저에.. 2022. 6. 17.
[강원도/속초/맛집] 72420 - 주택가에서 즐기는 베트남 향기 #푸디랜드 미국 베트남 음식을 표방한 체인점 본점은 사당인 체인 식당이에요. 속초 관광지에 있지 않고 주택가 거리에 있어서 많이 분비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주차장이 구비된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자차를 끌고 오셨다면 노상주차를 하셔야 하고 버스를 이용해 오신 분들이라면 택시 타고 오시는 게 속 시원하길 거예요.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아기용 의자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체인점답게 매장은 깔끔했고 사장님은 친절하셨어요. 가게는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라탄 조명을 사용해 베트남 식당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안심 양지 쌀국수 곱빼기 9,000원 국물색이 진하고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어요. 고수는 따로 요청하시 않으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고수 향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꼭 요청을 하셔야 해요. 소고기 분짜 .. 2022. 6. 16.
[강원도/태백/맛집] 미담 - 블랙 다이아몬드의 도시 태백의 베트남 맛집 #푸디랜드 베트남 현지 분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태백 주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건물도 세로로 긴 형태라 베트남 느낌을 더 주는 느낌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대인데 가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메뉴 가격 음식의 가격은 저렴하다 물가가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아직 가격을 동결하시고 있는 것 같다. 음식 이름을 본국명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닌 한국어로 번역한 메뉴명을 사용하셨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엔 본국 음식명을 한국어로 번역해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외국 음식 식당에서는 외국어 한글 표기조차 명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역설적이다. 주문한 메뉴 반쎄오(부치개) 반쎄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반쎄오 보다 소가 가득히 들어 있었고 우리네 전병같이 하셨다. 보통.. 2022. 6. 14.
[베트남/호치민/맛집] 베트남 가정식 맛집 - 덴롱 (Den Long - Home Cooked Vietnamese Restaurant) #푸디랜드 친구가 찾은 베트남 가정식 맛집 호찌민 여행 중 저녁을 뭘 먹을까 구글링 하던 차에 친구가 괜찮을 것 같다는 집을 찾았다. 현대식 건축물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그간 다녔던 식당하고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맛집이 맞는지 서빙하는 종업원이 많이 있었다. 건물을 2층으로 되어 있었고 밖을 통유리로 해 개방감을 주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줘 쾌적한 실내를 제공했다. 메뉴 소고기 볶음밥, 튀긴 돼지고기, 베트남식 갈비찜, 공심채 볶음 가장 먼저 나온 껌 두아 보(?) com dua bo 껌이은 밥이고 보는 퍼 보 할 때 소고기인데 dua를 찾아보니 '삭힌'이란 뜻이다. 액젓을 넣어 볶아 만든 볶음밥이 아닐까 생각한다. 짭조름하고 맛있었다. 이 풀샷을 찍기 위해 음식을 안 건드리고 있었.. 2022. 6. 13.
[베트남/호치민/맛집] 관푸이 사이공(Quán Phủi Sài Gòn) - 부이비엔 거리 입구 밥 집 #푸디랜드 부이비엔 거리 근처 숙소 밥집 & 술집 호텔스컴바인으로 가장 저렴한 숙소를 찾았는데 부이비엔 거리 뒷골목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다. 1인 1만 원 정도 체크인을 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이른 점심을 먹으려 길을 나섰다. 인천공항에서 새벽 4시 출발이라 공항 노숙을 하고 도착해 서로 피곤하기도 하고 허기가 지기도 했다. 그래서 맛집을 찾아다니기보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간 곳 이곳 점심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었는데 3~4 테이블 정도 자리가 차 있었다. 물론 술과 함께 가게 전경 나무 간판으로 관 푸이라고 적혀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가게 문은 모두 개방되어 안쪽이라 크게 시원하지 않았지만 낮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대부분 안쪽 좌석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주문한 메뉴 새우볶음밥, 소고기 볶음.. 2022. 6. 13.
[베트남/호이안/술 집] 야시장 노점에서 소주 한 잔 #푸디랜드 한국인의 갈증이랄까 하루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숙소를 나섰다. 호이안 야시장은 베트남 특유의 아름다운 전등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그 이외에 많은 잡동사니와 액세서리 및 짝퉁이 범람하고 저렴하게 사려는 관광객과 마진을 최대한 남기려는 상인 간 정겨운 소음들이 들리는 곳이다. 그렇게 에너지를 소진한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중간중간 간이 포차들이 어서 와 쉬라고, 에너지 보충하라고 맛있는 음식 냄새로 호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봐버렸다. 한국인이라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을 돌게 만드는 녹색의 병을 봐버렸다. 그것도 호객을 하기 위해서인지 밝은 조명 아래 두어 영롱하게까지 보였다. 저것을 봐버린 친구는 야시장에서 지친 몸으로 표류하다 사이렌에 홀린 .. 2022. 6. 13.
[베트남/호치민/맛집] 센스 마켓 푸드코트- 러우(lẩu)(Vietnam HoChiMinh sense market) #푸디랜드 부이비엔의 알코올을 해장하기 위해 찾아온 센스 마켓 푸드코트 전날 부이비엔에서 친구들과 함께 거나하게 마신 탓에 늦은 오전에 일어나 숙소를 나섰다. 해장은 해야겠고 마땅한 음식을 못 찾고 있다. 대형 마켓이 있어 찾아갔다 안에 푸드코트가 많다는 구글 지도 리뷰를 봤기 때문이다. 쇼핑몰에 들어오니 반지층으로 된 곳에 푸드코트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음식의 종류는 동남아와 동북아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무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을 찾아가 해장할만한 음식을 찾는다고 하니 러우를 추천해주셨다. 처음에는 무슨 음식인지 몰랐고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전골 같다. 해산물 몇 개와 고기 몇 점 어묵이 들어가 있었다. 가격은 밖에 있는 식당들보다 약간 높았다. 우리나라 돈 4000~6000원 정도 맛은 담백한 우리.. 2022. 6. 12.
[베트남/다낭] 지나가다 얻어 걸린 베트남 백반? 맛집 (Cháo vịt Thuỷ) #푸디랜드 25,000보에서 35,000보 여행을 하면 평균적으로 1일 걷는 걸음수이다. 그만큼 칼로리 소모가 심하고 베트남은 더운 날씨 때문에 더 지쳤다. 이렇게 걸었던 것은 여행 초보자라 융통성이 없었기도 했고 고생을 해야 여행이란 신념이 뇌리 깊숙이 박혀 있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이 생각에 대해 크게 고칠 마음이 없지만 여행 전체 일정에 피로감만 주는 쓸데없는 고생은 피하는 게 좋다는 여유 정도는 생겼다. 이미 집 밖을 나왔으니 돈 주고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또 거기다가 +a로 고생을 살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 더 이상은 안돼 힘들어 숙소 근처 맛집이 있으니 '걸어서' 갔다. 그랩도 한국인한테 알려지지 않은 시절이었고 선량한 미썬 기사님이길 바라며 택시를 탔어야 했기 때문에 사기를 막고자 고생을 선택했다... 2022. 6. 10.
[베트남/다낭/맛집] 넴루이, 반쎄오 맛집 반쎄오 바즈엉(Bánh Xèo Bà Dưỡng) #푸디랜드 여기로 가는 게 맞아? 싶은 곳에 있는 반쎄오 바즈엉, 골목길로 한참을 찾아 들어가야 있다. 현지인, 한국인, 그 외 외국인한테 유명한 식당이라 많이 붐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와 오더를 전달하는 종업원의 목소리가 뒤섞여 와자지껄한 분위기다. 주문하지 않았지만 나온 음식들 메뉴판은 주지도 않고 앉아 있으니 반쎄오와 고기구이와 넴루이가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긴 하다. 물론 반쎄오와 렘루이를 먹으러 왔으니 상관없긴 한데 저 이름 모를 고기는 무엇인지 방문했을 당시 여행 초보이기도 했고 따질 수 있는 짬바도 없었기에 그냥 먹었다. (맛은 있었다만...) 여기서 처음으로 넴루이를 먹어봤다. 향신채와 반쎄오 넴루이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면 된다. 론리 플래닛에서 4번째 사진에 있는 옥수..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