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한 메뉴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면 미국의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한데 매자 식당은 여기에 약간 한식을 가미한 느낌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소고기 국에 약간 베트남향 첨가랄까 익숙하면서 이국적인 맛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템플렛을 보면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적혀 감성을 자극한다.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집이에요.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차례가 빠르게 와요.
한우 쌀국수
가격은 11,500원이에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음식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한우를 사용해서인지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사이드로는 깍두기 양파 고수 고추를 줘요. 고수는 적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해 담가서 먹고 싸서 먹고 했어요.
분짜
분짜는 16,000원이에요. 이건 저에겐 그냥 한식처럼 느껴졌어요. 삼겹살에 돼지갈비 양념을 발라 구운 후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데 오리엔탈 샐러드 느낌이 들었어요. 고기쌈에 된장 대신 분짜 소스를 찍어 먹는 느낌이에요.
찐 베트남 음식을 기대하고 방문하면 실망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음식이 맛있고 베트남 음식에 한식을 가미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어 좋은 식당이에요. 속초에 와서 베트남 음식을 즐기고 싶은데 향신채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과 함께 왔다면 이곳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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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구글 지도 4.3점
카카오 맵 4.2점
트립어드바이저 4.3점
등록된 속초 소재 음식점 303개 중 37위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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