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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강원도/삼척/맛집] 신짜오 삼척 베트남 쌀국수 - 길 떠나기 전 베트남 음식 #푸디랜드 삼척에서 놀고 길 떠나기 전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터미널 근처 식당이 없나 검색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파는 식당이 나왔어요. 가게는 화려하지 않고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였어요. 사장님은 베트남 분이셨고 한국어를 원활하게 구사하셨어요. 소고기 쌀국수 담백한 국물에 감칠맛이 났어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났고 같이 들어간 청양고추 덕분에 얼큰한 국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6,000원 전 날 과음을 했고 비가 와 으슬으슬했는데 따뜻하고 얼큰, 칼칼한 국물을 먹으니 겨우 생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저를 살려준 음식이기 때문에 삼척 하면 떠오르는 식당 중 하나예요. 전날 과음했다면, 길 떠나기 전 급히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면 여기서 식사하시길 추천드릴게요.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2022. 6. 21.
[강원도/속초/맛집] 매자식당(베트남 음식) - 미국, 베트남, 한식이 섞인 쌀국수 #푸디랜드 인터내셔널 한 메뉴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면 미국의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한데 매자 식당은 여기에 약간 한식을 가미한 느낌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소고기 국에 약간 베트남향 첨가랄까 익숙하면서 이국적인 맛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템플렛을 보면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적혀 감성을 자극한다.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집이에요.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차례가 빠르게 와요. 한우 쌀국수 가격은 11,500원이에요.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은 많이 나지 않았지만 음식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한우를 사용해서인지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사이드로는 깍두기 양파 고수 고추를 줘요. 고수는 적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해 담가서 먹고 싸서 먹고 했어요. 분짜 분짜는 16,000원이에요. 이건 저에.. 2022. 6. 17.
[강원도/속초/맛집] 72420 - 주택가에서 즐기는 베트남 향기 #푸디랜드 미국 베트남 음식을 표방한 체인점 본점은 사당인 체인 식당이에요. 속초 관광지에 있지 않고 주택가 거리에 있어서 많이 분비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주차장이 구비된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자차를 끌고 오셨다면 노상주차를 하셔야 하고 버스를 이용해 오신 분들이라면 택시 타고 오시는 게 속 시원하길 거예요.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아기용 의자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체인점답게 매장은 깔끔했고 사장님은 친절하셨어요. 가게는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라탄 조명을 사용해 베트남 식당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안심 양지 쌀국수 곱빼기 9,000원 국물색이 진하고 쌀국수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어요. 고수는 따로 요청하시 않으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고수 향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꼭 요청을 하셔야 해요. 소고기 분짜 .. 2022. 6. 16.
[강원도/태백/맛집] 미담 - 블랙 다이아몬드의 도시 태백의 베트남 맛집 #푸디랜드 베트남 현지 분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태백 주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건물도 세로로 긴 형태라 베트남 느낌을 더 주는 느낌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대인데 가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메뉴 가격 음식의 가격은 저렴하다 물가가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아직 가격을 동결하시고 있는 것 같다. 음식 이름을 본국명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닌 한국어로 번역한 메뉴명을 사용하셨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엔 본국 음식명을 한국어로 번역해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외국 음식 식당에서는 외국어 한글 표기조차 명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역설적이다. 주문한 메뉴 반쎄오(부치개) 반쎄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반쎄오 보다 소가 가득히 들어 있었고 우리네 전병같이 하셨다. 보통.. 2022. 6. 14.
[말레이시아/멜라카/말라카/맛집] 존커 거리 길거리 음식 (Jonker Street Night Market) - 꿰테우 (fried kuey teow) #푸디랜드 화교와 말레이, 인도 파키스탄의 멜팅팟 말레이시아의 많은 매력 중 하나는 다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바&뇨냐와 같은 융합된 독특한 문화를 보여줬다. 멜라카는 이런 독특한 문화에 네덜란드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은 생경함을 더 해준다. 말라카에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유명하다. 각종 저렴한 물건이나 기념품 기타 문화축제가 열린다. 내가 방문했을 땐 무대에서 화교들이 주축이 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현지민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함께 뒤섞여 무대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야시장 야시장 하면 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고 야시장에서 구경까지 했으니 출출하던 차에 옆에 강렬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났다. 화교식 꿰테우 .. 2022. 6. 12.
[베트남/다낭] 당낭 공항에서 식사를 해결할 유일한 곳 - 빅보울(BIG BOWL) #푸디랜드 갈 땐 가더라도 쌀국수 한 뚝배기 하실래예? 다낭을 떠나기 전 최후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낭 공항 자체가 작기도 하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매장이 전무하다. 그나마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이곳 빅보울 각종 퍼와 샌드위치류를 판매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떠난다. 베트남 체인 음식답게 조미료를 강하게 넣어 진짜 맛있다. 현지에서 나오는 향신채보다는 빈약하게 나오지만 그렇다고 모자라게 주진 않는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곳은 가두어 놓고 장사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가가 한국이랑 똑같아진다. 디시 당 가격은 10달러 내외로 받는다. 감성이 가격을 지배한다면 베트남에서 마지막이란 의미에 방점을 둔다면 사 먹어도 괜찮고 LCC를 타고 가는데 기내식을 구매하지 않.. 2022. 6. 10.
[경기도/구리] 구리 시장 곱창 골목 사이에 핀 연꽃 - 사이공빌리지 #푸디랜드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가게를 발견했다. 베트남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구리시장은 곱창으로 유명한데 그곳에서 베트남 식당을 연 것에 감사했다. 구리도 시이지만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외국 식당이 없다. 가게 입구에는 베트남 관련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으셨다. 테이블은 4~5개 정도 있었다. 방문했을 때 사람들은 없어고 자제분만 앉아 있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 퍼 보(양지 쌀국수), 매운 퍼 보, 퍼 가(닭 쌀국수) 기본적인 쌀국수와 매콤한 맛을 가미한 쌀국수를 주문했다. 베트남 쌀국수 베이스에는 특유의 향기가 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는 한국인에게도 판매하기 위해 약하게 낸다. 하지만 여기는 그대로 내시는 느낌이었다. 매운 퍼 .. 202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