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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태국/치앙마이/맛집] 에어비앤비 숙소 근처 밥집 #푸디랜드 한 달 하고 보름 여행 중 마지막 쉼을 위해 치앙마이를 방문했어요. 그간 도미토리로 다녔기에 치앙마이에서 혼자 편하게 쉬고 싶어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어요. 1박에 우리나라 돈 약 3만 원 숙소였고 일반 아파트 원룸을 제공해줬어요. 아파트 이름 TT HOUSE. 저녁에 도착했기에 식사를 제대로 못해 근처 식당이 없을까 길거리를 돌아다니려고 나왔는데 바로 앞 골목에 식당이 있어 방문했어요. 구글 지도에 나오지도 않는 밥집이에요. 관광지가 아닌 외각 현지 주택가라 식당 메뉴판엔 영어도 안 적혀 있었어요. 대충 사진만 보고 맛있어 보일 것 같은 음식과 쏨땀을 주문했어요. 닭구이와 돼지 갈비국 나왔어요.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우리 나돈 1만 원이 넘지 않았어요. 국이 약간 느끼.. 2022. 6. 22.
[태국/치앙마이/맛집] 락미 버거(Rock me Bugers &BAR) - 수제버거 맛집 #푸디랜드 태국에서 맛본 깔끔한 수제버거 숙소에 같이 머물렀던 한국인이 괜찮은 버거집을 찾았는데 괜찮으면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해 방문했어요. 숙소에서 대략 20~30분 정도 걸린 곳에 있었어요. 낮에는 버거를 밤에는 바로 운영하는 가게 같았습니다. 버거 ROCKING ON HEAVEN - 199밧 태국 현지 물가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아요. 아무래도 현지민 보다는 여행 온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것 같았어요. 만약 한국이었다면 18,000~20,000원 정도 할 것 같은 분위기의 집이었어요. 록음악과 관련된 곳이라 그런지 햄버거를 고정하는 게 꼬치가 아닌 칼을 꼽아 고정했어요. 햄버거를 반으로 갈랐는데 비싼 만큼 퀄리티는 하는구나를 단반에 느낄 수 있었어요. 반으로 가르자 고기 사이로 육즙이 흘러나왔고 패티 퍼센티.. 2022. 6. 16.
[태국/치앙마이/맛집] 썹 씨푸드(SUB SEAFOOD) - 중화식 해산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 #푸디랜드 마지막 날 치앙마이에서 여행을 하고 떠나기 하루 전날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숙소에 있던 다른 한국사람들도 떠났고 뭔가 마음이 뒤숭숭했어요. 사람들이 우르르 사라지고 마지막 날인데 원래 왔던 대로 저 혼자가 되었으니 감정이 복잡 미묘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숙소를 나와 저녁 먹을거리를 찾았어요. 평소 그냥 지나가던 길에 유난히 밝아 보이는 집이 보여서 가까이 가니 치앙마이에서 중국식으로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가게였어요. 일주일 동안 대부분 태국 음식을 먹었으니 물리던 차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판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전시하고 무게를 측정해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지막 배 터지게 걱정 없이 먹어보자 마지막 날이니 돈 걱정 없이 막 먹자고 생각하고 메뉴 가격은 안 보고 맛있어.. 2022. 6. 16.
[태국/치앙마이/맛집]치앙마이의 김밥천국 까오 똠 (Restaurant Kaow Tom 1฿) 똠얌꿍 #푸디랜드 윽! 이게 뭐야 2013년 내가 처음 똠얌꿍을 먹었을 때 반응이다. 매콤하고 달고 짜고 코코넛 냄새에 신맛이라니 당시 난 외국음식이라면 질색팔색을 하며 다가오는 숟가락에 입으로 척화비 십자가를 그리고 결사항쟁을 했었다. 흥선대원군이 갸륵하게 여겼을 입맛에서 성인이 되고 여행을 하다 보니 깨어지고 부서졌다. 오히려 이제는 한국에서 조차 내 돈을 주고 밥을 먹는다면 외국식당을 찾을 정도로 10년간 많이 바뀌었다. 괜찮을지도? 치앙마이에서 감기를 걸렸다. 안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것을 하지만 1박에 3만 원이나 하는 좋은 숙소에서 에어컨을 켜고 잤더니 동남아시아에서 감기를 걸려버렸다. 1만 원 이하 많아봐야 2만 원 하던 숙소에서 갑자기 3만 원으로 가버리니 몸도 놀란 것일까? 다행히도 내가 방문했.. 2022. 6. 6.
[태국/치앙마이/맛집] 닭고기 숯불 구이 까이양 - SP 치킨(SP Chicken) #푸디랜드 몬챔투어 끝난 후 치앙마이 시내를 돌아볼 만큼 돌아보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만든 단체 투어가 있다고 해 찾아봤다. 다행히도 개별적으로 방문하기 힘든 외각을 돌아다니는 코스라 고민 없이 결제를 했다. 한국인 숙소 주인이 꾸민 일정이라 그런지 일행 모두가 한국인이었다. 투어는 소수민족촌과 보타닉 가든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몬쨈언덕을 갔다. 몬쩀 언덕은 계단식 밭과 반대편엔 광활한 태국 북부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려와 일행들과 함께 따로 모여 마무리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일행 중 한 명이 맛이 기가 막힌 식당을 안다며 모두를 이끌었다. 그렇게 방문한 SP 치킨(SP Chicken) 음식을 주문하고 하루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국에서 뭐하는.. 2022. 6. 3.
[태국/치앙마이/맛집] 국수 맛집- 똠얌 누들 하우스(Tom Yum Noodle House) 한 번은 담백하게 괜찮아? #푸디랜드 똠얌이 유명하지만 난 닭 쌀국수 트립어드바이저로 찾은 가게이다. 한국인 리뷰 중 국수 대부분이 맛있다고 해 찾아갔다. 숙소와 거리가 멀어 찾아가는데 꽤나 고생했다. 가게 입구의 모습 가게 내부 모습 방문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게 마당에 지붕을 만들어 야외에서 식사를 한다. 방문했을 당시가 2월이라 정오 빼고는 그렇게 덥지 않아 충분히 야외에서 먹을만했다. 하지만 그 이외 시즌이라면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치앙마이가 중국이랑 가까워서인지 중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닭 쌀국수와 튀긴 만두 태국 여행 동안 이미 똠얌은 먹을 대로 먹어 사실 물리기 시작할 때였다. 다른 메뉴가 없을까 찾아봤는 치킨 누들이 있어 주문하고 국수로만 부족할 것 같아 튀긴 만두를 주문했다. 닭 베.. 2022. 6. 3.
[태국/치앙마이/카페] 엄마의 손길로 - 아카 아마 프라싱 카페(Akha Ama Phrasingh) #푸디랜드 어머니의 손길을 담아 태국의 소수민족인 아카족이 생산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내리는 카페이다. 한층 떴던 공정거래와 관련해 많은 각광을 받은 카페이다. 아마라는 뜻이 어머니를 뜻한다고 한다. 브랜드 스토리답게 간판에 아카족의 전통모자를 쓴 여인이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의 가게의 풍경이다. 현재는 인테리어를 개보수해 단층으로 만들고 테두리로 복층 형식으로 바꾸었다. 서구권에서도 유명한지 서양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가 2분 거리에 있어 아침에 길을 나서기 전 항상 내 모닝커피를 담당하던 곳이었다. 에스프레소, 라테, 아메리카노 처음 방문하는 카페라면 가급적 에스프레소를 먼저 마셔본다. 가장 원초적인 커피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원두는 약간 산미가 느껴졌다. 라테는 우유의 텁텁함이..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