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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편의점/CU] 맥주 - 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 후기 편의점 맥주를 고르는 중 호기심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이 맥주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 그동안 구매를 꺼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보통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맥주 중 하나인 줄 알고 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보통 컬래버레이션을 한 맥주는 맛이 없고 향만 요란해 방향제를 마시는 느낌이 들어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가격 맥주 4캔 11,000원 한국인에,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맥주 집으로 가지고와 잔에 맥주를 따라 봤습니다. 라거의 노란 황금빛인데 맑지는 않았습니다. 밀맥주 베이스라 그런지 향긋한 향이 좋았습니다. 특히 향에서 좋았던 점은 가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향이란 점이었습니다. 향긋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하다. 편의점 맥주 - 크래프트 브로스 라이프 맥주 지금은 다양한 맥주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 2022. 9. 13.
[일본/북해도/삿포로/맛집] 타쿠미 스시(匠鮨TAKUMI SUSHI) - 현지민들이 가는 스시 맛집 #푸디랜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숙소에 도착하고 체크인을 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일본 하면 초밥이지 하고 스시집을 구글 지도에 검색했습니다. 숙소 가까운 곳에 일본인 리뷰만 있고 후기가 괜찮은 집을 찾았어요. 가게 이름 타쿠미 초밥(匠鮨) 구글 지도 안내에 따라 찾아갔더니 어느 회사 건물 같은 곳에서 안내를 멈추었어요. 여기가 맞나 하고 한참을 기웃거렸어요. 리뷰 사진을 보니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사진이 보여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계단실 입구 쪽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지하로 내려오니 초밥집 현수막(?)이 걸려 있었어요. 제대로 찾아왔죠. 신발을 벗고 앉는 다다미 석이랑 테이블 석이 있었고 초밥을 조리하는 바 형태의 좌석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2022. 7. 6.
[강원도/속초/펍/술집] 크래프트 루트(CRAFT ROOT) 속초의 자랑 속초의 지역 맥주 #푸디랜드 소규모 양조장 맥주 브랜드 크래프트 루트의 본거지 ROOT 근본을 만들다 CRAFT ROO 수제 맥주의 뿌리가 되는 속초 최대 수제 맥주 양조장 & 속초 최초 브루 펍 17년 설립되어 2년 만에 국내, 아시아, 유럽 대회에서 수상하고 강원도 대표하는 브루어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루트 홈페이지 발췌] 속초에 양조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를 이끌고 방문했어요. 방문했던 당시 겨울이라 야외는 강한 동해바다 바람이 불었어요. 펍 내부는 양조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어요. 투박하지만 곳곳에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고 조명을 높은 색온도로 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좌석이 많아 여름 성수기에 사람이 많이 방문해도 충분히 소화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양조장답게 맥주 생산하는 탱크가 보이게 했어요. 강릉의 버.. 2022. 6. 20.
[서울/이태원/크래프트] 분위기 좋은 크래프트 한스(Craft Hans) - 수제맥주 집 #푸디랜드 9년간 한자리에 유지 중인 수제 맥주 집 기업의 시작은 2013년이고 내가 이태원점에 처음 방문했을 때가 2014년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카스 독재가 막을 내리고 있었고 각종 해외 유명 맥주들이 한국에 점차 보급되고 있던 시기였다. 사람들이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에 관심을 가지시 시작하던 때였다. 그런 수요에 맞게 이태원 세계 음식 특화거리 중앙부에 들어섰다. 이태원에서 근 10년이 되어가지만 지금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게 멋질 따름이다. 크래프트 한스 맥주들은 파인트 당 6,900원~7,900원 바이젠과 다크 에일 지금도 그렇고 나는 밀맥주를 좋아하는 편이다. 바이헨슈테판 헤페를 좋아하는데 크래프트 한스 바이젠은 헤페보단 깔끔하게 느껴졌다. 샘플러 9,000원 크래프트 한스에 생산 되는 4가지 맥주를 한.. 2022. 6. 14.
[서울/종로구/대학로/맛집] 대학로 혜화동 버거 - 웨스턴과 오리엔탈의 조화 #푸디랜드 서양과 한식의 조화 가게 내부 사장님의 버거에 대한 생각을 적은 간판이 있는데 전형적인 서양 음식인 햄버거를 한국식으로 해석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가게 인테리어도 동양의 느낌이 나면서도 서양식 건물의 느낌이 나기도 했다. 화이트에 우드로 포인트를 줘 한국보다는 약간 일본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흔히 개화기 의상이라고 불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옷을 입고 사진 찍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다. 맥주도 준비된 곳 대기업 맥주가 아닌 한국 크래프트 병입 된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좋았다. 버거 자체가 무거운 음식이니 적당히 씁쓸한 에일 맥주가 잘 어울렸다. 혜화동 치즈버거 가격 9,300원 새우와 버거 패티 적양파 특제소스가 함께 들어간 햄버거다. 이름에 치즈버거가 들어간 만.. 2022. 6. 13.
[경기도/구리시/펍] 맥주의, 맥주에 의한, 맥주를 위한 펍 - 구리 유니벌스 #푸디랜드 구리에 이런 집이 생겼다니 각 지역에서 나는 수제 맥주를 납품받아 철저히 관리를 해 탭에서 뽑아주는 가게이다. 나는 혼술 하러 갔지만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인이나 여성들을 위한 장소처럼 보였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탓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 신기하게 쳐다보긴 했다. 고릴라 브루잉, 갈매기 브루잉 현재 메뉴판을 보니 갈매기 브루잉 맥주는 빼신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 부산 수제 맥주를 판매하셨다. 혼술 하러 방문한 사람은 사장님한테 도움이 안 되는 손님이겠지만 서울까지 안 나가고 맛 좋은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금도 구리에서 살았다면 매월 정기 구독료를 납부하고 일 1~2잔 정도 맥주를 마시고 싶은 가게이다. 가격 맥주는.. 202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