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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강원도

[강원도/태백/맛집] 미담 - 블랙 다이아몬드의 도시 태백의 베트남 맛집 #푸디랜드

by 푸디랜드 2022. 6. 14.

베트남 현지 분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태백 주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건물도 세로로 긴 형태라 베트남 느낌을 더 주는 느낌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대인데 가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강원도 태백시 미담


메뉴 가격

음식의 가격은 저렴하다 물가가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아직 가격을 동결하시고 있는 것 같다. 음식 이름을 본국명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닌 한국어로 번역한 메뉴명을 사용하셨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엔 본국 음식명을 한국어로 번역해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외국 음식 식당에서는 외국어 한글 표기조차 명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역설적이다.

미담 메뉴판


주문한 메뉴

반쎄오(부치개)

반쎄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반쎄오 보다 소가 가득히 들어 있었고 우리네 전병같이 하셨다. 보통 향신채와 라이스페이퍼를 같이 주는데 여기는 제공되지 않았다.

 

 

퍼 보(소고기 쌀국수)

내가 주문한 것은 돼지고기 쌀국수였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가 소고기 쌀국수로 나왔다. 퍼 보 와 퍼 가(닭고기 쌀국수)는 다른 식당에서 많이 볼 수 있어 돼지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아쉬웠다. 이미 나온 거 그냥 먹겠다고 했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이지만 본국의 기름지고 무거운 쌀국수가 아닌 담백한 쌀국수를 내셨다.

 

사장님의 많은 고민이 담긴 메뉴 같았다. 태백이 아무래도 고연령층이 많은 지역이라 어떻게 하면 한국음식과 유사하게 보일지, 노령층도 어떻게 하면 드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반쎄오 퍼 보

태백에 가면 가장 먼저 방문해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가게이다. 태백에서 쌀국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린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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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네이버 4.66점

구글 지도 4.6점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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