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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말레이시아/멜라카/말라카/맛집] Restoran Yusoof Dan Zakhir - 센트럴 마켓 옆 밥 집 #푸디랜드 마켓 구경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말레이시아 멜라카 센트럴 마켓은 각종 즐길거리와 의류 및 푸드코트까지 있는 멜라카 최대의 마켓입니다. 기념품 살게 있나 방문했었는데 딱히 살게 없어 나왔어요. 그리고 점심시간대라 옆에 보이는 아무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대부분 식당은 한 레스토랑 안에 다양한 음식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인도계 음식과 말레이 음식 그리고 화교 음식을 한 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물론 단일 퀴진으로 판매하는 식당도 있고요. 미고랭 나시고랭 말레이시아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미고렝과 나시고렝 질리지 않았을 때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아무 음식이나 주문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 좋았어요. 저렴하면서 맛까지 있으.. 2022. 6. 11.
[서울/구의/건대/맛집] 김덕후의 곱창조 건대점 - 저렴하게 맛있게 #푸디랜드 친구가 괜찮다고 해 방문한 집 본점은 홍대라고 한다. 대학 상권에 맞게 무한리필에 가격을 저렴하게 받는다. 저녁 시간대가 되면 여기의 여느 유명한 맛집이 그러하듯 웨이팅이 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 극한의 공간 효율을 보여준다. 피크시간대에는 조용한 식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음식 특성상 기름이 많다 보니 내가 방문했을 때 바닥과 테이블이 반들거렸다. 추가로 환기 시스템이 자연환기라 빨리 배출이 안되고 의류에 그대로 흡착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난 곱창 먹고 왔어요! 를 뿜 뿜 할 수 있다. 메뉴 및 가격 개인적인 생각 무한리플은 1인 2만 3천 원이다. 구성은 곱, 대, 염통, 새송이, 양파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찬은 부추와 동치미, 김치찌개로 준비되어 있다. .. 2022. 6. 10.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로작(rojak)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nasi kandar kl express #푸디랜드 분명 론리 플래닛에서 로작(rojak) 맛집이라고 했는데... 론리 플래닛에서 로작이 괜찮은 집이라고 해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 중간에 내려 일부러 찾아갔다. 가게 운영은 말레이인과 인도 계통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에는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가게가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다민족 국가이다 보니 김밥천국 같은 식당에 각 민족의 음식이 팔리고 있다. 로작 & 나시고랭? 로작은 말레이어로 "다양하게 잘 섞인"이란 의미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식재료를 모아 말레이식 소스를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소스는 매콤했다. 하지만 이게 맛있는 음식인지는 갸우뚱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 먹는 것이긴 했지만 가이드북에서 극찬할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다. 같이 주문한 나시고렝인지? 인도식 볶음밥인지 기억은.. 2022. 6. 10.
[베트남/다낭] 지나가다 얻어 걸린 베트남 백반? 맛집 (Cháo vịt Thuỷ) #푸디랜드 25,000보에서 35,000보 여행을 하면 평균적으로 1일 걷는 걸음수이다. 그만큼 칼로리 소모가 심하고 베트남은 더운 날씨 때문에 더 지쳤다. 이렇게 걸었던 것은 여행 초보자라 융통성이 없었기도 했고 고생을 해야 여행이란 신념이 뇌리 깊숙이 박혀 있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이 생각에 대해 크게 고칠 마음이 없지만 여행 전체 일정에 피로감만 주는 쓸데없는 고생은 피하는 게 좋다는 여유 정도는 생겼다. 이미 집 밖을 나왔으니 돈 주고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또 거기다가 +a로 고생을 살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 더 이상은 안돼 힘들어 숙소 근처 맛집이 있으니 '걸어서' 갔다. 그랩도 한국인한테 알려지지 않은 시절이었고 선량한 미썬 기사님이길 바라며 택시를 탔어야 했기 때문에 사기를 막고자 고생을 선택했다... 2022. 6. 10.
[베트남/다낭/맛집] 넴루이, 반쎄오 맛집 반쎄오 바즈엉(Bánh Xèo Bà Dưỡng) #푸디랜드 여기로 가는 게 맞아? 싶은 곳에 있는 반쎄오 바즈엉, 골목길로 한참을 찾아 들어가야 있다. 현지인, 한국인, 그 외 외국인한테 유명한 식당이라 많이 붐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와 오더를 전달하는 종업원의 목소리가 뒤섞여 와자지껄한 분위기다. 주문하지 않았지만 나온 음식들 메뉴판은 주지도 않고 앉아 있으니 반쎄오와 고기구이와 넴루이가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긴 하다. 물론 반쎄오와 렘루이를 먹으러 왔으니 상관없긴 한데 저 이름 모를 고기는 무엇인지 방문했을 당시 여행 초보이기도 했고 따질 수 있는 짬바도 없었기에 그냥 먹었다. (맛은 있었다만...) 여기서 처음으로 넴루이를 먹어봤다. 향신채와 반쎄오 넴루이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면 된다. 론리 플래닛에서 4번째 사진에 있는 옥수.. 2022. 6. 10.
[베트남/다낭] 당낭 공항에서 식사를 해결할 유일한 곳 - 빅보울(BIG BOWL) #푸디랜드 갈 땐 가더라도 쌀국수 한 뚝배기 하실래예? 다낭을 떠나기 전 최후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낭 공항 자체가 작기도 하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매장이 전무하다. 그나마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이곳 빅보울 각종 퍼와 샌드위치류를 판매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떠난다. 베트남 체인 음식답게 조미료를 강하게 넣어 진짜 맛있다. 현지에서 나오는 향신채보다는 빈약하게 나오지만 그렇다고 모자라게 주진 않는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곳은 가두어 놓고 장사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가가 한국이랑 똑같아진다. 디시 당 가격은 10달러 내외로 받는다. 감성이 가격을 지배한다면 베트남에서 마지막이란 의미에 방점을 둔다면 사 먹어도 괜찮고 LCC를 타고 가는데 기내식을 구매하지 않.. 2022. 6. 10.
[경기도/구리] 구리 시장 곱창 골목 사이에 핀 연꽃 - 사이공빌리지 #푸디랜드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가게를 발견했다. 베트남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구리시장은 곱창으로 유명한데 그곳에서 베트남 식당을 연 것에 감사했다. 구리도 시이지만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외국 식당이 없다. 가게 입구에는 베트남 관련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으셨다. 테이블은 4~5개 정도 있었다. 방문했을 때 사람들은 없어고 자제분만 앉아 있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 퍼 보(양지 쌀국수), 매운 퍼 보, 퍼 가(닭 쌀국수) 기본적인 쌀국수와 매콤한 맛을 가미한 쌀국수를 주문했다. 베트남 쌀국수 베이스에는 특유의 향기가 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는 한국인에게도 판매하기 위해 약하게 낸다. 하지만 여기는 그대로 내시는 느낌이었다. 매운 퍼 .. 2022. 6. 9.
[경기도/구리시/맛집] 진타이식당 - 구리 시장에서 태국 맛보기 #푸디랜드 1. 찐 타이 식당 in 구리 구리에서 거주할 때 새롭게 생긴 태국 식당이었다. 항상 외국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서울로 나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주변 간판들이 워낙 요란한 탓에 진타이 식당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다. 식당 내부에서는 태국 식료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메뉴 주문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팟타이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땅콩가루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비록 새우는 냉동을 사용하셨지만 씨알이 굵은 제품으로 해 맛이 좋았다. 1) 가격 팟타이 11,000원, 똠얌꿍 18,000원 내가 방문했을 때 보다 소폭 상승했다. 2) 가게 위치 what3words - ///altitude.jazzy.dissolve 2022. 6. 9.
[경기도/구리시/펍] 맥주의, 맥주에 의한, 맥주를 위한 펍 - 구리 유니벌스 #푸디랜드 구리에 이런 집이 생겼다니 각 지역에서 나는 수제 맥주를 납품받아 철저히 관리를 해 탭에서 뽑아주는 가게이다. 나는 혼술 하러 갔지만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인이나 여성들을 위한 장소처럼 보였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탓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 신기하게 쳐다보긴 했다. 고릴라 브루잉, 갈매기 브루잉 현재 메뉴판을 보니 갈매기 브루잉 맥주는 빼신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 부산 수제 맥주를 판매하셨다. 혼술 하러 방문한 사람은 사장님한테 도움이 안 되는 손님이겠지만 서울까지 안 나가고 맛 좋은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금도 구리에서 살았다면 매월 정기 구독료를 납부하고 일 1~2잔 정도 맥주를 마시고 싶은 가게이다. 가격 맥주는.. 2022. 6. 9.
[강원도/동해시/맛집] 여름 더위를 식힐 메밀 소바집 - 소복소복 #푸디랜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메밀 소바 한 그릇 점점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6월입니다. 그 질병 규제 완화도 되고 있고 휴가시즌도 다가오니 동해안 여행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행지에 와서 먹는 음식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범주죠. 소복소복은 동해 거주민에게도 타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평일은 웨이팅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가게처럼 1시간씩 줄 서서 먹지는 않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메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요. 메뉴 소복소복은 새우튀김 소바가 유명한 가게예요. 튀김 방식을 일본 텐푸라식으로 튀겨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소바에 같이 들어가는 새우튀김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요. 가격은 11,000원 가장 메인인 새우 소바 감칠맛.. 2022. 6. 9.
[강원도/강릉/술집] 경포대 감성 헌팅 포차 - 비치플러그인 #푸디랜드 강릉에서 홍콩 갔다. 주말이나 여름이 되면 사람이 물밀듯이 몰려는 강릉 경포대, 오랜만에 왔는데 그간 못 보던 주점이 생겼다. 가게는 지하에 있었고 입구가 범상치가 않다. 뜬금 강릉 경포대에서 홍콩 인테리어라 나에겐 중의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술은 아를 물아일체로 이끌고 무아지경에서 꿈꾸는 홍접몽은 꿈에서 내가 진짜 나인지, 현재의 내가 진짜인지 모를 것이니까 아름다운 맛의 음식, 아름답고 좋은 시간, 잠깐 중간에 뭐가 빠졌어. 헌팅 내부에 들어왔을 땐 간판에는 홍콩의 느낌이 났지만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야외 헌팅 포차를 표방한 느낌이었다. 입구와 리뷰만 보고 단순한 수제 맥주집인 줄 알고 들어왔으나 남녀가 음악사이로 대화를 주고받고 동상이몽을 꿈꾸는 장소였다. 다른 다 치우고 강릉이라 버드나무 브루어리 .. 2022. 6. 8.
[강원도/강릉/맛집] 후타고 라멘 - 근처에 산다면 매일 방문했을, 주택가 맛집 #푸디랜드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자리 잡은 라멘집 강릉 신영극장 주변도 아니고 베드타운(?) 쪽에 자리 잡은 라멘 가게이다. 이 가게에 강점이라면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뽑으시고 육수도 직접 만드셔서 라면 특유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드셨다. 주문 방법은 일본 음식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라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돈코츠 라멘 세트 맛있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 없이 깔끔하게 맛난다. 하지만 입술이 꾸덕꾸덕해지지는 않는다. 정말 무거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볍다고 느낄 수 있다. 와규 미소라멘 세트 같이 간 친구는 일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와규 라면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어본 순간 일본 라면 느낌보다는 베트남 퍼 보를 한식화한 느낌..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