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괜찮다고 해 방문한 집
본점은 홍대라고 한다. 대학 상권에 맞게 무한리필에 가격을 저렴하게 받는다. 저녁 시간대가 되면 여기의 여느 유명한 맛집이 그러하듯 웨이팅이 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 극한의 공간 효율을 보여준다. 피크시간대에는 조용한 식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음식 특성상 기름이 많다 보니 내가 방문했을 때 바닥과 테이블이 반들거렸다. 추가로 환기 시스템이 자연환기라 빨리 배출이 안되고 의류에 그대로 흡착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난 곱창 먹고 왔어요! 를 뿜 뿜 할 수 있다.
메뉴 및 가격 개인적인 생각
무한리플은 1인 2만 3천 원이다. 구성은 곱, 대, 염통, 새송이, 양파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찬은 부추와 동치미, 김치찌개로 준비되어 있다.
다른 부위는 각각 200g씩 1만원 초반 정도의 비용을 내고 주문이 가능했다. 무한리필을 주문했을 경우 부속을 따로 골라 달라할 수 없었다.
무한리필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맛있는 집이다.
저렴하고 냄새 안 나고 잘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 기름이 부어있는 식재료를 구워서 맛이 없으면 그건 진짜 못하는 집이고...
다만 아쉬웠던 점은 무한리필이라지만 주문 횟수가 반복되면 점점 양이 줄어드는 게 보인다.
내가 방문했을 때 알바생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서비스 내내 귀찮아하는 내색을 손님에게 가감 없이 들어냈다. 그렇다고 지금 내가 무한리필 집에서 대한항공 비즈니스 서비스처럼 눈높이 서비스를 기대하는 게 당연히 아니다. 물론 가게가 1~2층이고 수없이 왔다갔다하며 서비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무한리필 가게에서 메인을 재주문하는데 그것마저 눈치를 봐가며 주문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은 아니니까
웨이팅이 없다면 기분좋게 먹고 나오면 되고 웨이팅이 30분~1시간이 된다면 비슷한 다른 식당으로 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평점(22년 기준) |
| 네이버 평점 4.1 |
| 구글지도 평점 3.7 |
가게 위치
what3words - ///expose.thirsty.hostels
맛은 주관적인 영역으로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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