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자리 잡은 라멘집
강릉 신영극장 주변도 아니고 베드타운(?) 쪽에 자리 잡은 라멘 가게이다. 이 가게에 강점이라면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뽑으시고 육수도 직접 만드셔서 라면 특유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드셨다.
주문 방법은 일본 음식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라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돈코츠 라멘 세트
맛있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 없이 깔끔하게 맛난다. 하지만 입술이 꾸덕꾸덕해지지는 않는다. 정말 무거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볍다고 느낄 수 있다.
와규 미소라멘 세트
같이 간 친구는 일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와규 라면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어본 순간 일본 라면 느낌보다는 베트남 퍼 보를 한식화한 느낌이 들었다.
위치와 가격
라멘 기본 가격은 9,000원~10,000원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가게의 전반적인 느낌은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집 가기 전 맥주에 라면을 먹는 모습이 상상되는 장소이다. 딱 그 일본 그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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