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의 사랑방
도계에서 유명한 카페이다. 생긴지는 근 10년이 되어 간다. 그간 내부도 많이 바뀌었고 메뉴 구성도 바뀌었다. 혹자들은 도계의 스타벅스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이상의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사장님의 남다른 제과와 음료 철학으로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게 내부 - 다윗은 작지 않다.
가게의 물리적 공간은 좁다. 하지만 천장에 내장재를 쓰지 않고 노출시켜 천고를 높였고 전반적인 색을 흰색으로 마감해 심리적으로 넓은 느낌을 준다. 흰 배경에 따뜻한 조명을 사용한 덕에 포근한 느낌이 드는 카페다.
가게 창문을 크게 만들어 외경을 포함하면 더 넓은 느낌을 내준다.
맛이 가격에 비해 비싼 곳
제과류를 사장님이 손수 만드신 것을 판매하신다. 오픈 시간에 방문하면 고소하고 달콤한 제과 향기가 가득하다. 그 향기 덕분에 자동적으로 생각나는 커피, 다른 음료도 재료를 신선한 것을 사용하시려고 하고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드시려고 하신다.
사장님께서 당신 학창 시절 카페에서 공부했고 그런 탓에 가격을 가급적 저렴하게 유지하려고 하신고 말씀하셨다. 사장님의 뜻을 알아차렸는지 근처 학교 학생들도 거리가 있지만 찾아오고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낙후된 지역에 즐길거리가 많이 부족하지만 한 줄기 빛처럼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음식의 맛은 주관적인 영역으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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