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울릉군] 울릉도 저동에서 커피가 맛있던 - 카페 글림

울릉도에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기 힘들었어요. 대부분 가격이 높지만 맛있다고 느낀 카페는 적었거든요. 글림은 사실 제 선입견 때문에 여행 기간 동안 방문하지 않았었어요. 왜냐하면 제 선입견이지만 이런🙏 이모티콘을 사용할 것 같은 외관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요. 이렇게 또 선입견이 위험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역시 책 겉표지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것이었어요.

 

실력파 가수, 연기파 배우, 커피가 맛있는 카페 - 울릉도 저동 카페 글림

지극히 당연한 말들인데 관용어구처럼 사용되는 말들이죠. 글림은 제 입맛에 맛있게 다가온 카페였어요. 카페 외관은 화이트 톤의 목재로 외장재를 사용했고 전구색 조명과 우드 창틀로 따뜻한 느낌과 깔끔한 느낌을 물씬 풍겼어요.  가게 입구엔 턱이 있지만 높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노약자분이나 장애인 분들은 접근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울릉도 저동 카페 - 글림 인테리어

외장과 똑같은 콘셉트로 전체적인 화이트 톤에 우드 가구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진빨을 잘 받을만한 장소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카페 글림 화장실

가게를 들어가면 오른쪽에 복도가 보이는데 이곳이 화장실이었어요. 화장실도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어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화장실은 남 녀 따로 구분되어 있어 여성분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화장실에서도 아쉬웠던 점은 노약자분들과 장애인 분들을 위한 손잡이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글림 주문 및 가격

주문은 매대에서도 주문이 가능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 외 제과류

직접 만드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제과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제과류 보관하는 방법이 좋았습니다. 보통 감성을 살린다고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유리(?)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비말이 튀는 것을 막은 점이 위생에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울릉도 커피가 맛있는 카페 - 글림 커피 맛

다양한 원두가 아닌 하나의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여타 다른 카페와 달리 커피의 향이 진했고 신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조된 커피 맛이었습니다. 향은 초콜릿향이 나는 느낌의 원두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릉도에 거주한다며 매일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고소한 맛보다 신맛이 강조된 커피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경상도/울릉군] 저동카페 - 울릉도 와서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낀 카페

울릉도 저동 카페 - 글림 평점

카카오 맵 4.8점

구글 지도 4.8점

네이버 지도 4.51점

 

글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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