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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경상도

[경상도/울릉군] 저동카페 - 울릉도 와서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낀 카페

by 푸디랜드 2022. 9. 10.

맛있는 커피를 찾는다면 저동 카페를 방문하세요. 울릉도에 방문 후 처음으로 커피가 맛있다고 느낀 카페를 찾았습니다. 책을 겉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라는 속담은 여기서도 들어맞는군요.

저동 커피 외관만 보곤 인스타 감성이 충만한 카페처럼 느껴졌어요. 🙏🏼이런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곳 같이 느껴져서 방문하기 꺼려졌었죠.

커피 무러 들어 온나 - 저동 커피

울릉도 국내 여행 카페울릉도 맛집 카페

저동 커피의 특장점이라면 울릉도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류 메뉴가 있다는 점이에요. 호박 아이스크림이랑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게 위치는 저동 여객선 터미널 2층 후문 바로 앞에 있어요. 가게 입구는 계단으로 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이나 장애인 분들은 접근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였어요.

카페 운영 시간 매일 08:00~21:00

니 저동 커피 무봤나? - 저동 커피 실내 모습

 

울릉도 저동 카페울릉도 맛집 여행 카페
울릉도 저동 커피

전반적인 톤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가게가 넓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았고, 제가 잘 찾지 않은 탓이지만 유아용 의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영유아 가족단위 방문객은 카페 이용에 약간 불편함이 따를 수 있어 보였습니다.

 

울릉도, 독도 굿즈 판매

저동 커피 goods독도 티셔츠

테이블 좌석 뒤편으로 울릉도, 독도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왼쪽 사진에 있는 오븐과 트레이 개수를 보면 제과류도 직접 만드시는듯해 보였어요.

저동 카페 메뉴 가격

울릉도 저동 카페 메뉴

울릉도에 있는 대부분 카페 4.5에서 5.0을 받지만 여기는 4.0을 받았어요. 한국인 특성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는 탓에 보통 가격 구성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같게 가져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값 500원을 받는데 여기는 에스프레소에 물값만 받는 가격이라 호감이 더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동 커피에 더 호감이 갔던 포인트

카페 원두

전동 그라인더에 담긴 원두의 로스팅 색이 달라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서로 둘이 다른 원두냐고 여쭤보니 개인 욕심이라며 한쪽은 물을 사용하는 메뉴의 원두고 오른쪽은 우유를 사용하는 원두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카페를 운영하시면서 커피에 진심이라니 바로 단골이 되고 싶은 카페였어요.

왼쪽은 중, 약배전으로 신맛과 향긋함을 강조하려고 하신 듯하고 오른쪽은 고소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중, 강배전을 한 원두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원두의 색이 확연히 달랐거든요. (커피에 문외한인 사람이 되는대로 씨부리는 뇌피셜입니다.)

마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4.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는 신맛이 있어 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향은 울릉도를 다니면서 마셨던 커피 중에 단연 최고로 향이 풍부했고 마셨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균형이 잡힌 맛이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에스프레소가 궁금해지는 카페였어요.

우유 원두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

추가 정보

해당 카페는 숙소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어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문의를 넣으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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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 커피 평점

카카오 맵 4.2점
구글 지도 4.3점
네이버 지도 4.51점

 

울릉도 저동 커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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