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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태백/맛집] 미담 - 블랙 다이아몬드의 도시 태백의 베트남 맛집 #푸디랜드 베트남 현지 분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태백 주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건물도 세로로 긴 형태라 베트남 느낌을 더 주는 느낌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대인데 가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메뉴 가격 음식의 가격은 저렴하다 물가가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아직 가격을 동결하시고 있는 것 같다. 음식 이름을 본국명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닌 한국어로 번역한 메뉴명을 사용하셨다.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식당엔 본국 음식명을 한국어로 번역해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외국 음식 식당에서는 외국어 한글 표기조차 명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역설적이다. 주문한 메뉴 반쎄오(부치개) 반쎄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 반쎄오 보다 소가 가득히 들어 있었고 우리네 전병같이 하셨다. 보통.. 2022. 6. 14.
[강원도/평창/카페/맛집] 휘닉스 평창 꼬로베이 - 추운 겨울 따뜻한, 더운 여름 시원한 감성 충만 브런치 카페 #푸디랜드 포근한 느낌의 장소 건물 외관은 노출 인테리어에 2층은 컨테이너로 되어 있어 차가운 느낌이지만 안에 들어오면 유럽이나 미국의 플리마켓 식료품 간이부스 느낌이 들어 포근한 분위기가 든다. 높은 색온도의 조명 또한 그 분위기에 한몫을 한다. 2층은 컨테이너를 두 개 붙여 'ㄴ'자 형태로 만들었고 복층 형식으로 구성했다. 계단을 올라와 오른쪽으로 틀면 3면으로 창을 내어 넓은 공간감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는 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주방은 1층에서 보면 완전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방 청결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메뉴 생토마토 파스타, 치아바타, 한우 수제버거 치아바타 매일 빵을 새롭게 굽는다고 하신다. 가격은 나에게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맛은 최고였다. 인공적인 단맛 없이 오래 씹으.. 2022. 6. 14.
[강원도/평창/맛집] 딥버거(Deep Buger) - 휘닉스 평창 입구 수제버거 집, 영국펍을 옮겨놨다. #푸디랜드 평창에서 영국 펍의 감성을 느끼다. 가게 위치는 휘닉스 평창 들어가는 입구 다리를 건너 맞은편 건물에 1층에 있다. 외관은 그냥 일반적인 햄버거 집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분위기는 영국으로 순식간에 바뀐다. 내가 머물던 숙소와 가까웠고 스키장 가는 길에 가게가 있어 오전에 타고 점심 먹으러 머무는 동안 계속 방문했다. 숙소는 당시 평균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했는데 평일에 구한 탓도 있고 호텔스컴바인 앱으로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구했다. 그때 가장 저렴하게 나온 게 트립 비토즈 가격이었는데 KB가 한창 네이버, 카카오랑 손절 치고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한 때라 KB페이를 이용하면 할인을 더 해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원래는 단층 구조의 건물인데 천장을 노출시켜 천고를 높.. 2022. 6. 12.
[강원도/평창/카페] 카페엣모먼츠 - 그린텔 카페, 휘닉스 평창 가는 길 #푸디랜드 숙소 1층에 있는 카페 숙소 1층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스키 타러 갈 때나 들어올 때 다른 카페 안 가고 바로바로 숙소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았어요. 스키 타고 샤워 후 내려와 커피 한 잔 넣으면 모든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죠. 매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온 모습 창이 넓어 개방감이 확실히 좋았어요. 여기서 휘닉스 평창 파노라마 코스가 보이기 때문에 초중급자들은 미리 얼마나 붐비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기도 해요. 당시 숙소 알아볼 때는 호텔스컴바인이랑 트립어드바이저 여기 어때 에어비앤비 등에서 검색해보고 가장 저렴하게 나온 곳에서 결제해 왔습니다. 이렇게 잦으면 많으면 몇만 원 적으면 단 돈 100원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한 곳에서 알아보지 말고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다면 다양한 플.. 2022. 6. 12.
[강원도/삼척/도계/맛집] 도계에서 부릴 수 있는 일식 사치 - 긴자 #푸디랜드 도계에서 식당 중 일식에서 격을 차릴 수 있는 유일한 장소 도계의 특성상 대부분 식당 콘셉트가 대학생을 상대로 한 식당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긴자의 경우 평균적 대학생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쉽게 방문하기 힘든 가격대 음식을 판매한다. 하지만 현지 대학생에게는 기회가 있다. 옛날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던 달란트 비슷한 것을 시에서 뿌려준다. 학점 관리만 어느 정도 하고 몇 개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한하기 정도 생활비 걱정 없이 낭낭하게 지급을 해주기 때문에 이 시즌에는 인근 비싼 식당에도 학생들이 방문한다. 물론 일식당이 아닌 일식 주점이라 비싼 것도 있다. 긴자에서 유명한 것은 육회와 가라아게가 유명하다. 육회 가격은 3만 원이다. 일식이지만 구성은 한식 육회로 제공된다. 입맛에 맞게 다양한 소.. 2022. 6. 11.
[강원도/동해/카페] 북평 5일장 사이 카페 - 카페인51(CAFE-INN) #푸디랜드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을 기다리는 중에 지인이 북평에 거주해 근처에서 기다릴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카페가 있어 들어갔어요. 무엇보다도 사장님의 위트 있는 가게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계셔서 CAFE와 INN을 결합해 Caffeine을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주택가라 평소에는 복작거리지 않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내는 동네예요. 하지만 동해의 명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북평 5일장이 열리는 장소라 때가 되면 정감 가는 소음을 들을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해요. 가게 내부는 라탄과 낮은 색온도 조명을 사용했고 화이트의 벽이라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나는 카페였어요. 게다가 천장 마감을 뜯어내고 천고를 높여 작지만 넓은 공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늦은 오후라 커.. 2022. 6. 11.
[강원도/동해시/맛집] 여름 더위를 식힐 메밀 소바집 - 소복소복 #푸디랜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메밀 소바 한 그릇 점점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6월입니다. 그 질병 규제 완화도 되고 있고 휴가시즌도 다가오니 동해안 여행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행지에 와서 먹는 음식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범주죠. 소복소복은 동해 거주민에게도 타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평일은 웨이팅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가게처럼 1시간씩 줄 서서 먹지는 않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메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요. 메뉴 소복소복은 새우튀김 소바가 유명한 가게예요. 튀김 방식을 일본 텐푸라식으로 튀겨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소바에 같이 들어가는 새우튀김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요. 가격은 11,000원 가장 메인인 새우 소바 감칠맛.. 2022. 6. 9.
[강원도/강릉/술집] 경포대 감성 헌팅 포차 - 비치플러그인 #푸디랜드 강릉에서 홍콩 갔다. 주말이나 여름이 되면 사람이 물밀듯이 몰려는 강릉 경포대, 오랜만에 왔는데 그간 못 보던 주점이 생겼다. 가게는 지하에 있었고 입구가 범상치가 않다. 뜬금 강릉 경포대에서 홍콩 인테리어라 나에겐 중의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술은 아를 물아일체로 이끌고 무아지경에서 꿈꾸는 홍접몽은 꿈에서 내가 진짜 나인지, 현재의 내가 진짜인지 모를 것이니까 아름다운 맛의 음식, 아름답고 좋은 시간, 잠깐 중간에 뭐가 빠졌어. 헌팅 내부에 들어왔을 땐 간판에는 홍콩의 느낌이 났지만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야외 헌팅 포차를 표방한 느낌이었다. 입구와 리뷰만 보고 단순한 수제 맥주집인 줄 알고 들어왔으나 남녀가 음악사이로 대화를 주고받고 동상이몽을 꿈꾸는 장소였다. 다른 다 치우고 강릉이라 버드나무 브루어리 .. 2022. 6. 8.
[강원도/강릉/카페] 안목해변 커피거리 스타벅스 - 여기가 가장 저렴해요. #푸디랜드 난 스타벅스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 입이 특별하다 그런 뜻이 아닌 저렴하면서도 다채로운 향을 내주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피를 가스처럼 생각하고 하루 루틴을 소화하기 위한 연료로 생각하는데 매번 고급휘발유를 넣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나의 카페인 섭취 메인 방법은 1kg 원두를 구매해 한 달을 마시는데 전날 원두를 내리고 보온병에 넣어 다니다 소분해 물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번거롭지만 내 요추 디스크 중 한 개는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방문했다는 것은 강릉에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카카오톡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선물을 받은 게 있어 찾아갔다. 사실 쿠폰이 아니더라도 안목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체인 카페를.. 2022. 6. 8.
[강원도/인제군/카페] 터미널과 가까운 카페 - 카페 클라체 #푸디랜드 춥거나 더운 터미널 말고 여기서 기다리세요. 카페 클라체는 인제에 몇 안되는 원두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다. 그덕에 저렴한 가격에 향이 풍부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이다. 터미널과 길 하나 정도 옆에 있어 버스를 기다릴 때 이용하면 좋다. 가게 모습 매장 내부는 미국식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져 있고 과감한 언벨런스한 색감 조합으로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음료 가격 아메리카노는 3.2원이고 아이스는 3.7원이다. 다른 음료는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논 카페인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칵테일도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에는 핸드드립이 적시되어 있지만 판매를 안하신다. - 가게 위치 What3words - ///halted.sprayers.defeated 2022. 6. 8.
[강원도/강릉/맛집] 후타고 라멘 - 근처에 산다면 매일 방문했을, 주택가 맛집 #푸디랜드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자리 잡은 라멘집 강릉 신영극장 주변도 아니고 베드타운(?) 쪽에 자리 잡은 라멘 가게이다. 이 가게에 강점이라면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뽑으시고 육수도 직접 만드셔서 라면 특유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드셨다. 주문 방법은 일본 음식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라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돈코츠 라멘 세트 맛있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 없이 깔끔하게 맛난다. 하지만 입술이 꾸덕꾸덕해지지는 않는다. 정말 무거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볍다고 느낄 수 있다. 와규 미소라멘 세트 같이 간 친구는 일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와규 라면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어본 순간 일본 라면 느낌보다는 베트남 퍼 보를 한식화한 느낌.. 2022. 6. 7.
[강원도/강릉/맛집] 수제 버거 CAFE 폴앤메리 - 살짝 스치는 미국의 느낌? #푸디랜드 한국에서 미국을 외치다. 강릉 폴앤메리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평일 애매한 시간대 방문해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 비까지 왔으니 더 금상첨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모차렐라, 폴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내부는 미국 해안가에 있는 가게 인테리어를 표방한 느낌이었다. 각종 생선 정보가 영어로 적힌 액자와 선박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맛있었다. 쉑쉐의 그것과 같이 밀크셰이크에 감자튀김도 찍어먹고 버거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패티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게 아닌 소스 맛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다. 내가 주문한 저 검은색 소스는 롯데리아에서 사용하는 데리야끼 소스 맛이 강하게 났고 상당히 짰다. 물론 그 덕분에 밀크셰이크와 단짠단짠 조합이 맞기는 했다. 그리고 패티..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