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레메 한인 사장님의 강력한 추천
방문했을 당시 2월이라 사실 아마스라를 방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아마스라는 터키의 휴양도시라 여름 시즌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방문했던 것은 흑해를 꼭 내 두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래 목적은 트라브존이었는데 돌아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고 이스탄불 일정을 더 연장하면서 일어난 탓이었다. 카파도키아 괴레메 숙소를 처음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예매했는데 아마스라를 갈 계획이라고 하니 카페와 이 식당을 추천해줬다. 샐러드가 정말 기막힌 비주얼이라 괜찮았다고 했다.
WHY NOT?
한국인이 본인 가게도 아닌데도 그렇게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을 테니 방문 안 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여행기간 한정 한량이니 남는 것이 시간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내 외부 인테리어가 귀염귀염 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 실제로 가격이 높았다.
아마스 라를 꼭 여름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낮인데도 해무가 자욱하다. 해무가 저만큼 뒤로 물러났다가 해가지기 시작하면 도시를 잠식한다. 페르시아 공주가 수영했다고도 알려진 Direkli Kaya가 간신히 보일 정도의 가시거리다. 여행 사이트에서 추천하기로는 적당히 붐비지 않는 9월이 적기라고 한다.
대망의 샐러드
비주얼 하나는 최고다 별 맛은 없고 초반 살라타와 비슷한 깔끔한 맛이다. 하지만 인스타용으론 최고
오징어 구이와 생선구이.
생선의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오징어와 생선이 부드러웠고 감칠맛이 좋았다.
가장 좋아하는 hamsi
내가 알고 있기론 겨울이 제철인 생선으로 알고 있다. 우리네 멸치과 생선인데 기름에 튀겨서 빵이랑 같이 먹으면 한식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것으로 트라브존을 못 갔지만 흑해도 보고 먹고 싶었던 함 시도 먹어 대리만족을 했다.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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