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음식은 많이 먹었기에 이번에는 다른 국가
오랜만에 아는 형과 식사를 하기 위해 이태원에 방문했어요. 대부분 이태원에서 터키음식만 먹었는데 이제는 조금 물리기 시작해 다른 국가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죠. 형한테도 물어보니 본인은 상관이 없다고 했죠.
페트라는 제가 처음 이태원을 방문한 13년도에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위치는 이태원에서 경리단 길로 넘어가는 중간 삼각지역에 근처 건물 2층에 있어요.
입구만 보면 그냥 여느 식당이나 가정집처럼 보였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중동 식당처럼 되어 있었어요. 우리가 방문하기 전에 이미 중동계 가족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창가 좌석에 앉으면 용산역으로 가는 길과 삼각지 역이 보여요. 전망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아요.
막로바 & 암사칸 치킨 20,000원 / 18,000원
제가 방문했을 당시 세트메뉴를 문의했는데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게 아닌 단품가를 그대로 받는다고 하셨어요. 메뉴에 케밥이 있었지만 터키 케밥을 많이 먹었던 탓에 새로운 음식을 주문하고 싶어 막로바와 암사칸 치킨을 주문했어요. 처음 보는 음식이라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몰랐어요.
막로바는 고기를 쌀, 가지, 향신료와 함께 요리한 음식이라고 메뉴에 적혀 있었고 암사칸 치킨은 닭고기와 양파, 다진 마운틴 베리를 넣고 요리하고 올리브 오일을 얹어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막로바는 인도 카레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양고기로 주문했는데 양의 잡내는 안 나고 부드러웠습니다. 암사 칸 치킨은 탄두리 치킨 같은 향이 약간 비슷하게 났었고 중동에서 사용하는 특유의 향신료 향이 좋았어요.
음식은 맛있었지만 요리 당 가격이 높아 자주 방문하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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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서울 음식점 26,643 개 중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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