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울릉도]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후기

점심을 해결하려고 울릉도에서 유일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를 방문했어요. 매 끼니를 해결하기엔 물가가 너무 높아 부담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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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모차렐라 인 더 버거

롯데리아는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는데 충분히 맛있고 인기가 있는 버거를 뜬금없이 단종시키는 것이에요. 하지만 가끔 센세이션 한 메뉴를 만들기에 미워할 수 없는 브랜드죠. 그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모차렐라 인 더버거라고 생각해요.

 

모차렐라 인 더 버거가 출시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긴 했죠. 전 줄 서서 먹는 것을 싫어하기에 인기가 한층 꺾였을 때 보통 방문하는 편입니다. 모차렐라 인 더 버거도 마찬가지, 좀 더 솔직해지자면 모차렐라 인 더 버거는 롯데 잇츠 앱에서 쿠폰을 안 뿌린 탓에 시도하지 않고 있었어요.

 

울릉도 도동점은 쿠폰 사용이 불가능한 매장이라 평소 그냥 궁금했던 햄버거를 먹어보자고 결심했어요.

 

롯데리아 울릉도 도동점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울릉도 도동점은 특이하게 세트 메뉴에 감자튀김이 아닌 치즈스틱이나 오징어링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버거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으니 오징어링을 선택했죠.

 

버거 맛 후기

과거 롯데리아는 인기가 좋은 햄버거는 미리 만들어 놓아 채소들이 시들했는데 요즘 매뉴얼이 바뀌었는지 그런 햄버거를 거의 보지 못했건 같아요. 안에 들어간 채소들이 아삭해서 좋았습니다.

버거를 눌러먹는 습관 때문에 생각 없이 압축을 시켰더니 치즈 패티가 터지면서 버거 옆으로 치즈가 흘러나왔어요. 오징어링은 따로 먹지 않고 햄버거 안에 넣어 같이 먹었습니다. 치즈 기름과 오징어의 감칠맛이 더해져 한층 더 맛있었습니다.

햄버거에 베이컨을 넣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베이컨의 맛과 향이 버거 전체를 가려 패티나 다른 맛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차렐라 인 더 버거는 달랐어요. 치즈 패티가 워낙 강해 베이컨을 압도할 정도로 강했어요.

 

다 먹고 나면 살짝 느끼해지는 느낌이 있지만 롯데리아의 다른 버거와 달리 이름에 맞는 '패티'의 맛이 나서 좋았어요.

 

단품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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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울릉도 도동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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