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 한잔 하려고 방문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라 천곡동 근처 이자카야로 방문했어요. 잘 몰랐는데 모로미는 체인 이자카야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동해 천곡동점이었습니다.
이자카야(선술집) 모로미 동해점
가게 입구부터 일본식 주점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치는 동해 천곡동에 있는 찜질방 맞은편에 있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전화번호 : 033-532-4500
영업시간 : 18:00~03:00
모로미 동해점 내부 모습
테이블마다 벚꽃 문양이 있는 천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모습은 후쿠오카 나스카 포장마차 거리 느낌이 났습니다. 화장실은 가운데 사진 복도 끝에 왼쪽 코너로 돌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 모로미 동해점 메뉴 가격
전반적인 안주 가격은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일식을 표방하면서도 한식을 가미한 안주류가 많았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소요리는 메인 안주를 주문해야 수문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일본 사케 니혼슈(일본주)
술은 간단하게 마시기 위해 니혼슈로 주문했어요. 저렴한 청주를 찾아보다 보니 모로미 나마죠조가 눈에 보여 주문했습니다.
이름에 생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얼음에 꼽혀 차갑게 나왔습니다. 쿠마모토에서 모로미에 납품하는 일본주로 경쾌하고 화려한 향기가 시원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모로미 홈페이지 발췌
제 입맛에서는 가볍다, 깔끔하다, 부드럽다로 정리되었습니다. 차갑게 마셔서 그런지 향이 도드라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안주, 명란 구이(야끼 멘타이코)
안주는 가볍게 먹으로 명란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명란은 짠맛이 강했습니다. 오이와 시치미가 뿌려진 마요네즈, 고추냉이와 함께 먹이니 중화가 되었습니다.
두 개의 조합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각각은 맛있었지만 조화로운 느낌보다는 명란 구이의 향과 맛이 압도적이라 일본주는 짠맛을 가시기 위한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향이 더 강하고 묵직한 느낌의 니혼슈였더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던 조합이었습니다.
지인들과 맛있는 안주와 함께 사케를 마시기 좋은 가게로 느껴졌습니다.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평점
카카오 맵 3.5점
구글 지도 3.7점
네이버 지도 4.44점
강원도 동해 모로미 위치
what 3 words - ///postage.shaky.mel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