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섬이라 물류비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높고, 자체가 관광섬이라 평균적인 가격이 높죠. 하지만 이곳은 육지와 비슷한 가격을 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울릉도 저동 카페 커피 빌(coffee vill)
위치는 저동 여객선 터미널 2층 후문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삼거리가 보이는데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이름답게 외벽에 인테리어를 벽돌로 해 빌라의 느낌을 주는 듯했습니다. 2층 후문의 경우 울릉도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정류장이기도 합니다.
카페 내부
천장은 화이트로 해 층고가 높은 느낌을 주고 있었고 전구색 조명과 우드톤으로 전반적인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고 아쉽지만 유아용 의자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각 벽에서는 전자기기를 꼽을 수 있는 플러그가 있었습니다.
음료 가격
다른 카페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가격이라서 좋았습니다.
저렴하다고 커피 맛이 저렴하냐?
아닙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바리스타분(남자분)이 맛있게 내려주셨습니다. (*참고 - 커피 문외한이며 주관적인 제 느낌입니다.) 물과 크레마가 분리되지 않고 조화롭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원두의 맛은 밸러스가 잡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첫맛은 쓴맛이 나가다 중간에 신맛과 고소한 맛 후미에 향긋한 꽃 향기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복합적인 맛이라 호불호가 없을 원두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에스프레소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둘 다 마셔봤는데 원두의 맛이 워낙 미묘하고 다양해 물과 희석되면 너무 평범한 맛이 되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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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카카오 맵 4.6점
구글 지도 4.4점
네이버 지도 3.32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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