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모로칸 음식
서울을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직접 가지 않고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어차피 돈 주고 사 먹는 끼니라면 매일 순대국밥만 먹는 게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으니까
구글 지도 목록에 만들어두고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병원 갔다 이참에 방문해보자며 방문했다. 점심시간을 넘긴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한 덕분에 온전히 내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매장 입구 사진은 찍지 못했다.
외부는 핑크색으로 되어 있고 반타원으로 입구가 되어 있다. 핑크색도 예쁘지만 모로칸 식당이니 파란색으로 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내부는 인스타 감성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였고 주방의 창문과 입구가 중동식처럼 꾸며져 있어 모로코 음식을 먹으러 온 기분을 한층 상승시켜준다.
앞 가게에서 샥슈카를 먹고 온 탓에 여기서는 샥슈카를 주문하지 않고 모로칸 샌드위치만 주문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국가지만 음식의 향기와 맛은 중동음식과 사뭇 유사했다. 고기는 매콤했으며 치즈 소스가 중화시켜 준다. 이미 배가 부른데도 맛있게 먹었으니 맛은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메뉴도 궁금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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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주관적인 영역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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