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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서울

[서울/용산/이태원/카페] 케르반 카페(KERVAN CAFE) - 이태원에서 즐기는 터키의 달콤함 #푸디랜드

by 푸디랜드 2022. 6. 15.

이태원에서 즐기는 터키 차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

이 카페를 처음 발견한 것은 15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이곳에는 다른 아시아권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케르반이란 이름을 붙인 카페는 이태원로 메인 도로에 있는 가게가 유일했어요.

군 휴가를 나와 친구와 밥 먹으러 이태원에 온 김에 중앙성원(서울 모스크 자미) 구경 갈 겸 지나가는 길에 발견했어요. 이즈닉 타일이 유명한 터키답게 내부 벽재 마감은 타일로 꾸며져 있고 대부분 종교에서 신성시하는 청금석 색으로 칠해져 있었어요. 때문에 내부에 들어오면 터키에 있는 카페에 온 기분이 듭니다.

케르반 카페카페 좌석

매번 방문하면 터키에서 오신 분들이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거나 이슬람을 믿는 한국인, 이태원에서 근무하는 살람들도 많이 방문했어요.

카페 인테리어카페 전경

터키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답게 천장은 모자이크 램프로 꾸며져 있어요. 여행 갔을 때 장기여행이라 짐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어 구매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터키에서 구매하지 못해 아쉬운 게 딱 4개가 있는데 램프와 차이단륵, 나르길레, 그릇이에요.

앞에 건물이 있어 햇빛을 가리지만 남쪽 방향이라 해가 높게 떴을 때 사선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느낌이 좋아요.

 

 

음료 & 디저트

터키 홍차(Çay)와 바클라바(Baklava)를 주문했어요. 지금은 보편화되고 터키에 대한 정보가 미디어에도 많이 소개가 되어 대부분 알고 있지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터키 디저트가 뭐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어요. 케르반 바클라바는 피스타치오 가루를 뿌리지 않지 않았어요.

터키 홍차 바클라바

바클라바는 패스츄리 사이 견과류가 들어가고 설탕 시럽에 재워 먹는 디저트예요. 바클라바만 먹으면 설탕으로 체내에 사리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달아요.

터키 차이는 터키인들이 자주 마시는 음료예요. 손님이 와도, 호객을 해도, 쉴 때도 시도 때도 없이 마셔요. 제가 터키를 방문했을 때 1.5리라에 판매가 되고 있었어요. 당시 환율은 1리라에 500원이었고요. 지금은 1리라에 74원이네요.

 

 



터키 카흐베(kahve)(커피)
터키 커피는 체즈베에 원두와 물을 넣어 끓이는 방식으로 우려요. 그래서 꽤 진하고 상당히 쓰죠. 제가 주문했을 땐 로쿰 한 조각도 주셨네요.
샌드라는 카페 브랜드에서 모래에 체즈베를 넣어 커피를 우리는 것을 쇼맨십 콘셉트로 판매하고 있어요. 여긴 효율적으로 전기 코일에 올려 우려요.

터키 커피

그 이외에 시미트(참깨 도넛)나 로쿰 터키 쿠키 및 샌드위치 등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우사단 고기 방문하고 디저트 먹으러 무조건 방문했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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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터치 홍차 3,500원
바클라바 1개 2,500원


평점

구글 지도 4.2점
카카오 맵 4.0점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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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스크(중앙 성원)이나 우사단 고기, 이집트 식당을 방문한다면 가는 길에 들렸다 새로운 경험을 하시거나 추억을 되살리는 곳으로 좋은 가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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