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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제주도

[제주/제주시/카페] 감성충만 주택가 카페 - 카페 드 마사(CAFE DE MASA) #푸디랜드

by 푸디랜드 2022. 6. 15.

제주를 떠나기 하루 전

자전거 제주 종주를 끝낸 날이라 하루 종일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숙소 근처 카페를 찾았어요. 평소 구글 지도를 통해 리뷰를 확인하고 방문하는데 여기가 나오더라고요. 구글 지도에 나온 2층의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여기는 독특한 게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예요. 때문에 아무리 검색을 한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어요. 만약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하세요.

 

 

가게는 원래 주택이었는데 용도변경 신청을 하고 카페로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카카오맵 로드뷰로 옛날 사진을 보니 원래는 주택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화이트로 깨끗하고 넓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엔틱 한 가구 배치로 독특한 느낌을 주었어요.

제주시 카페카페 내부 정원카페 내부


2층 루프탑?

제가 이 카페를 방문한 이유인 곳이에요. 전망이 엄청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나지막한 주택가 건물들이 보이고 뭔가 휴양지에 있을 법한 의자와 소품들로 꾸며져 편하게 쉴 수 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먹자골목이나 관광지가 아니라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아닌 곳이라 쉰다는 개념에 부합하는 장소였습니다.

루프탑루프탑 좌석


에스프레소 3,500원 

원두는 신맛은 거의 안 났고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나는 원두였어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물을 따로 안주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같이 제공되어 좋았습니다.

홈메이드 프렌치토스트와 샐러드도 판매하니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사진의 색감은 당시 FRIDAY NIGHTS(with bottle gods) - John OFA Rhee, bottle gods를 듣고 있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내봤어요. (유튜브가 추천해준 노래라 들었는데 찾아보니 사생활 논란이 좀 있었군요.)

 

휴식으로 제주를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여기로 찾아와서 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때가 6월인데 딱 해가 있는 곳은 뜨겁지만 그늘진 곳에 있으면 아직은 시원하면서 포근한 바람이 불어 뭔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어 여행 온 기분이 제대로 났네요.

 

 

* 맛의 영역은 주관적인 영역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제 돈 주고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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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구글 지도 4.4점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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