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용도 많이 안 들고 빨리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근처 cu에 들어온 도시락 메뉴를 보니 그저 그런 메뉴가 있어 국밥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cu에는 수원식 우거지 감자탕과 설렁탕이 들어와 있었어요.
cu 수원식 우거지 감자탕 후기
기본적으로 오른쪽 플라스틱 용기 그릇 안에 즉석밥과 국물 진액 팩이 있었고 숟가락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액상 감자탕 소스를 넣고 용기에 표시된 선까지 물을 추가로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국을 다 돌린 후 밥도 전자렌이지에 배웠어요.
cu 수원식 우거지 감자탕 맛
시원 칼칼한 국물의 감자탕 향이 제대로 났었습니다. 고기는 가격에 맞게 들어가 있었고 우거지의 구수함이 맛있었어요. 다만 제품이다 보니 조미료를 많이 넣은 듯했습니다. 밥을 말아서 먹어도 많이 짠 느낌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고 먹는다면 모를까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런 탓인지 다 먹고 나서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총평
맛 자체로 보면 조미료 맛이 강해 자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5,500원이란 금액을 놓고 본다면 들어간 고기의 양과 우거지의 양, 밥만 놓고 보다면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조미료 맛에 금방 질려 자주 못 먹겠지만 급히, 가성비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다면 좋은 옵션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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