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보통 제대로 된 바스켓형을 구매하려고 하면 약 10만 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죠. 그렇다고 10만 원 이상 활용을 할까? 란 생각도 들었고 정말 가끔가다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런 생각 때문에 더 구매를 망설였던 것 같아요. 대부분 식사를 밖에서 사서 먹으니까요.
구매를 하고 나니 이런 걱정은 기우였던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큐텐 소프라이프 에어 프라이어 6L
평소 직구 활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마존이나 알리 큐텐을 설치해 두고 있었어요. 어느 날 할인 행사가로 5만 6천 원에 풀렸고 큐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쿠폰을 먹이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죠. 제가 거주하는 곳이 도서산간지역이라 배송비가 따로 붙었지만 기본적으로 무료배송이라 다른 곳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사진 6천 원을 제한 금액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제품은 다른 집에서 3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 후 만족스러워서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추가로 구매를 한 것입니다.
배송기간은 7~9일정도 소요되니 직구 기준으로 상당히 빠른 배송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소프라이프 6L 에어프라이어 언박싱
40~50cm 정도되는 박스 크기로 배송이 되었어요. 상단에는 제품 설명서와 기름 망, 스티로폼 보호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보호대를 제거하고 본체를 꺼낸 모습입니다. 오른쪽 본체 손잡이를 밖으로 당겨 기름 망을 넣어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완전히 조립한 모습입니다.
큐텐에서 판매하는 소프라이프 제품은 플러그가 유럽형이 아닌 한국형으로 출시가 되었고 고열 가전제품임에도 변압 트랜스(일명 도란스)가 필요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사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정말 쉬운 조작법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사진에 집이 반사가 되어 잘랐지만 중앙 다이얼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조리 시작 터치 버튼이, 왼쪽에는 시간과 열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전원을 연결하지 마자 다이얼을 돌리면 상단에 있는 식품에 맞게 미리 세팅된 온도와 조리시간으로 조리가 됩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온도와 시간으로 따로 지정하고 싶다면 전원을 연결하고 왼쪽에 있는 터치 버튼을 눌러 중앙 다이얼로 조절을 한 후 오른쪽에 있는 조리 시작 터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구매 기념 로스트 치킨
새로운 조리기구가 집에 들어왔으니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마트에서 생닭을 소매가로 7,500원에 구매해 파, 마늘, 생강을 넣고 간을 해 180도에서 30분을 구웠습니다. 위 사진은 닭 반마리의 양입니다.
생강이 들어간 덕분에 구운 가라아게 느낌이 났고 따뜻할 때 닭가슴살이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유가 없더라도 생강향이 닭의 잡내를 잡고 향긋함을 살리니 집에서 해 드실 분들은 생생강을 구매하지 마시고 파우더 제품을 구매해 오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소프라이프 6L 에어프라이어 단점
에어프라이어는 최소 6L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1인 가구라고 하더라도 닭 한 마리 정도는 조리하려면 6L가 마진 노선 용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닭뿐만 아니라 통삼겨 1.5KG 정도를 한 번에 조리하려면 6L 정도는 필요하다고 봐요.
단 절대적 용량은 충분하지만 사용성에서 있어서는 약간 불편해요. 왜냐하면 해당 제품은 바스켓형이라 세로로 길기 때문에 얇으면서 면적이 넓은 식재료를 조리할 때는 많이 못 넣어요. 특히 통삽겹은 최대 1.5~2KG인 족히 들어가지만 일반 구이형으로 성형된 삼겹살은 3장만 넣어도 공간을 모두 차지하게 됩니다.
같이 제공되는 철제 기름망의 코팅이 쉽게 벗겨진다. 때문에 오래, 중금속 걱정 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알루미늄 포일이든 종이 포일이든 무조건 넣어서 사용해야 한다. 때문에 기름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구멍을 잘 뚫어줘야 한다.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