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하면 대부분 평창을 많이 떠올리지만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도 황태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인제군도 평균 해발 고도가 높기 때문에 겨울철 황태를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생기며 교통량이 현저하게 줄어 많은 황태 판매장이 사라졌지만 몇몇 황태 판매장은 남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설악산도 식후경, 등산 후 식사 강원도 인제군 맛집 백담 황태구이
이 일대에 식사하기 좋은 식당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가게를 좋아합니다. 가게에 줄이 서있으면 다른 곳을 가셔도 상관없지만 줄이 없다면 이곳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주차장 화장실
가게 오른쪽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가게 방문할 때 주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확인해봤는데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
여기가 가장 메인인 곳이고 사진에 보이는 벽 반대편에 룸이 있었습니다.
메뉴
황태구이 정식 1인 15,000원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황태 집이니 황태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이 가게에서 만드는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가게를 좋아하는 포인트
황태구이도 맛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같이 나오는 반찬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저통에 반찬 설명이 있었는데 다른 것을 보니 시즌에 따라 식재료 가격에 따라 변동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직접 만드시는지 모르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만으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황태구이 정식
같이 나오는 반찬과 함께 황태구이, 순두부, 황태 해장국이 같이 나옵니다. 순두부는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드신 것 같이 느껴졌고 황탯국은 전날 술을 먹지 않았지만 해장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어요. 황태정식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황태 해장국으로 식사하셔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황태구이는 고추장 양념에 약간 생강향이 느껴졌습니다. 양념의 간이 잘되어 있었고 부드럽게 전처리를 하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 현지에서 생산한 건조 농수산품을 판매하고 있어 건강한 식재료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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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카카오 맵 3.4점
구글 지도 4.1점
네이버 지도 4.2점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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