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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북해도/삿포로/맛집] 우니 무라카미 #푸디랜드

by 푸디랜드 2022. 6. 28.

갈 땐 가더라도 우니동 한 그릇 정도는 괜찮잖아

삿포로를 떠나기 하루 전 날 저녁식사를 하고 뭘 안 했나 고민해보니 제대로 된 우니동을 먹지 않았어요. 이날 오타루에서 막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라 삿포로에 도착한 시간은 좀 늦은 시간이었어요. 마감하기 1시간 전 정도 간신히 도착할 수 있었죠.

 

삿포로까지 와서 성게 덮밥을 안 먹고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안 먹어 후회를 한다면 분명 다시 삿포로로 와 먹을 것이기에 그때의 비용이 더 크니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곳에서 먹자고 생각했어요.

 

우니 무라카미 삿포로 지점은 일본생명 건물 지하에 있어요. 건물 자체가 커서 겨우 찾아서 방문했어요.

헐레벌떡 와 식사가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뭘 먹을지 물어보셨어요. 나 혼자고 우니동 먹으러 왔다고 하니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한 후 음식이 가능한지 주방에 물어보고 오는 것 같았어요.

 

다시 오실 때 동안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사진으로 메뉴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4분 정도 기다렸을까 직원이 환하게 웃으며 오시더니 가능하다고 입장을 안내해주셨어요. 잠시 후 주문한 스몰 사이즈 우니동과 된장국이 같이 나왔어요. 가격은 한국돈 약 25,000원

4분을 기다린 나비효과였을까요?

밥도 고슬고슬하고 성게 생식소도 달달하니 맛있었지만 미립자만큼 끝에 비린맛이 났어요. 아마 제가 마감시간과 가까운 시간에 온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 같았어요. 그래도 일본에서 제대로 된 성게 덮밥을 먹고 와 후회는 하지 않았어요. 가격이 있는 집이라 여기서 제대로 드시고 싶다면 돈을 두둑이 가지고 오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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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구글 지도 4.1점

트립어드바이저 4.0점

삿포로 등록된 식당 1622개 중 13위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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